성진사전 해설 주제 줄거리 요약 뜻 특징 분석

성진사전  

성진사전

성진사전 해설

성진사전 해설입니다. 성진사전은 조선 후기 문인인 이옥이 전(傳)의 형식을 빌려 쓴 고전소설입니다. 먹고 살기 위해 간교하고 간교한 술수도 마다하지 않는 현실의 모습을 사실 그대로 보여주며 송희룡의 사례와 이에 대한 작가의 평가를 드러내고 있습니다. 작가는 거지와 관련된 송희룡의 에피소드를 제시하면서 교활한 술수가 난무하는 현실 속에서 송희룡처럼 삼갈 수 있는 처세와 관대한 덕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한편 이어지는 평가 부분에서는 표면적으로는 송희룡의 삼가는 태도를 강조하면서도 궁극적으로는 많은 이들이 거지처럼 간교하게 살 수밖에 없는 사회 현실을 고발하고 있습니다. 이런 현실의 원인이 부조리한 정치 현실에 있다고 보고 그에 대한 혐오와 비판의식을 드러내고 있는 것입니다.

성진사전 주제

성진사전의 주제는 조선 후기의 어지러운 사회상의 고발과 송희룡의 인품 예찬입니다.

성진사전 줄거리 요약

성진사전의 줄거리 요약입니다. 상주에 사는 송희룡의 집에 있는 비렁뱅이가 찾아와 식객의 음식을 가로채고 그릇까지 빼앗으려 했습니다. 이에 성진사는 그를 불러 그릇을 가져가 판다면 자신이 후한 값을 주고 사겠다고 했습니다. 성진사의 이러한 태도에 비렁뱅이는 싸움을 벌여 죽은 아이를 앞세워 위협하며 돈을 요구하려 했음을 고백했고, 몸을 사리는 성진사의 자세에 자신의 계책을 다하지 못한 것을 사과하며 조용히 물러났습니다.

성진사전 특징

성진사전의 특징은 현실세상의 반영입니다. 송희룡의 어지러운 세상에서 삼가는 태도가 필요하다는 것을 보여주는 인물입니다. 거지 간 섞인 인물로 지배층의 무능함을 비판하기 위해 내세운 인물입니다.

성진사전 분석

성진사전 분석에서 일반적으로 전은 한문 문체의 하나로 한 인물의 생애와 업적을 기록한 전통적인 서사물입니다. 특히 전하는 한 사건의 전말을 기록한 기와 함께 문학적인 면보다 역사적인 기록물로서 더 많은 가치를 인정받아 왔습니다. 그러나 '성진사전'은 주인공 송희룡의 성격이 사건을 인과적으로 전개하는 역할을 하고 있으며, 송희룡과 거지의 갈등 구조와 갈등 해소, 대화와 행동을 통한 극적 구성, 그리고 비인간적인 행위가 만연한 사회현실과 이를 해결하지 못하는 지배계층의 무능을 비판하는 데 초점을 둠으로써 일반적인 '전'의 구조와 다른 소설적 구조를 보여준다고 평가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