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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학

신광한 서재야회록 해석 해설 주제 설명 줄거리 정리

by 문학정보 2022. 8.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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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광한 서재야회록

신광한 서재야회록 해석 해설 주제 설명 줄거리 정리

신광한 서재야회록 설명


신광한의 '서재야회록'은 가전체 소설이자 몽유록계 소설입니다.먼저 '서재 야회록'이라는 제목부터 설명을 드리면 가는 것을 이해할 수 있겠지만, '서재 야회록'은 서재에서 밤에 모임을 갖는 것에 대한 기록이라는 뜻입니다.여기에 모임을 가진 주체가 빠졌죠?누구일까요? 문방사우입니다.문방사우는 '종이, 붓, 벼루'로 이전에 글을 쓰는데 기본적으로 필요했던 도구를 의미합니다.즉, 사람이 아닌 것이 사람처럼 행동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이것을 의인화라고 합니다.가전체란 가는 사람이 아닌 것의 생애를 통해 독자에게 교훈을 줄 목적으로 쓴 교술문학을 의미합니다.물론 이 작품은 가전체의 성격을 가지고 있는 것이지 가전체라고 단언할 수 없는 작품이긴 합니다.

 

가전체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다음은 이 작품이 몽유록계 소설이라는 것입니다.꿈은 꿈을 의미합니다. 예전부터 꿈과 관련된 소설 작품이 많았는데요.이렇게 꿈이 중심이 되는 소설을 크게 분류하면 몽자류계 소설과 몽유록계 소설로 나뉩니다.간단히 설명하자면, 몽자류 소설은 주인공이 자신이 꿈인지 인식하지 못합니다.따라서 꿈속에서 나는 그것이 꿈이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고 현실에서의 기억도 가지고 있지 않습니다.

 

보통 꿈속에서 온갖 부귀영화를 얻어 성공하는데 이것이 꿈이라는 것을 알고 삶의 무상함을 깨닫는 주제를 전합니다.하지만 몽유록계 소설은 주인공이 자신의 기억을 가진 채 꿈을 꿉니다.그러니까 현실의 인물과 꿈의 인물이 같은 인물인 거죠.이러한 구성 때문에 몽유록계 소설은 만족하지 못하는 현실에 대한 보상적 성격과 비판적 성격이 나타납니다.오늘 설명드릴 서재 야회록은 몽유록계 소설입니다.그럼 작품의 줄거리를 간략히 말씀드리겠습니다.어떤 선비가 있었는데 그는 능력이 뛰어나고 인품도 훌륭했지만 세상을 알아주지 않았어요.이에 선비는 세상과 단절된 삶을 살면서 책만 읽으며 살아왔습니다.

 

그러다가 어느 날 밤 늦은 시간에 말소리가 들려서 살펴보니 붓, 먹, 벼루, 종이, 즉 문방사우들이 사람에게 환신하여 대화를 나누는 것이었습니다. 그리고 이 문방사우들은 모두 자신들의 수명이 거의 다하여 주인을 맞이하지 못하는 것에 슬퍼합니다.선비는 이 인물이 문방사우들의 환신임을 깨닫고 대화를 나눕니다.문방사우들은 자신들을 멀리 놓지 말라고 당부하며 사라집니다.즉, 문방사우는 자신들이 죽은 뒤에도 선비가 자신들을 대해주길 바랐던 것입니다.작품에서는 명확하게 드러나지 않지만 이것이 꿈이었다는 것을 암시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선비는 문방사우들을 한 곳에 묻어 글을 지어 제사를 지냅니다.사실 문방사우는 선비의 마음을 대변하는 존재입니다.비슷한 통증을 겪고 있는 동병상련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선비의 처지는 세상의 배척을 받고 문방사 소는 오래되어 쓸모가 없게 됩니다.또한 선비는 왕을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고, 문방사우들은 선비를 향한 변함없는 마음을 나타냅니다.즉, 문방사우는 임금을 대하는 한결같다는 선비의 마음을 나타낸다고 할 수 있습니다.신광한의서재야회록의특징을살펴볼까요?먼저 일상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사물에 인격을 부여하여 작품을 전개합니다.또한 시를 삽입하여 작품의 분위기를 조성하고 등장인물의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합니다.또문방사가사람처럼행동한다는것은말이안되기때문에비현실적,전기적이라고할수있습니다.주인공이 선비임에 맞춰 고사와 경전의 말씀을 자주 활용해 자신의 생각을 뒷받침하고 있습니다.​​

신광한 서재야회록 주제

신광한 서재야회록 주제는 은거하고 있던 선비와 문방사우와의 묘한 만남입니다.

신광한 서재야회록 줄거리


문방에서 문방사우들과 함께 털어놓은 허심탄회한 이야기, 함께한 물건에 대한 선비의 마음, 신광스러운 '서재야회록' 해설서 재야회록의 의미는 '서재에서 밤에 대화한 기록'입니다.버려진 선비는 세상과 단절되어 서재에서 문방사우(필묵연지)와 함께 책만 읽고 지냅니다. 세월에 장사가 없어요. 벼루도 부서지고 붓도 먹도 닳기 때문에 버릴 수밖에 없고 종이도 독뚜껑으로 쓰입니다. 가을 달밤의 고독과 애상을 느끼던 남편은 우연히 그들을 만나 이야기를 나누면서 문방사들의 속마음을 알게 되고 이해하게 됩니다.주인은 제문을 세워 그들을 위로하고 사우들은 주인의 수명을 연장시켜 사라집니다.

신광한 서재야회록 핵심 정리


신광한 서재야회록 갈래는 가전체, 몽유록계, 우의적입니다. 가전체와 몽유록계 소설의 특징을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같은 처지에 있는 선비와 물괴(문방사우)를 등장시켜 세상에서 사용되지 않는 안타까움을 강조·시를 삽입하여 세상에 배척당하고 쓸쓸한 정서를 효과적으로 표현하고 서술상 단조로움 피함·고전의 구절을 잘 인용하여 작품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부각시킵니다.

신광한 서재야회록 특징


가전체·사물의 의인화+가계소개+생활담과 죽음 일반적인 가전체와 달리 사물의 일대기가 제시되지 않습니다. 몽유록계 소설·꿈을 통해 대상과의 만남과 이별의 과정을 형상화합니다. 일반적인 몽유록가 전체·사물의 의인화+가계소개+생활담과 죽음 일반적인 집 전체와는 달리 사물의 일대기가 제시되지 않습니다.

꿈을 중심으로 내용이 전개되는 소설 양식에는 '몽유록'과 '몽자류' 소설이 있습니다. 몽유록과 몽자류 소설은 모두 꿈속에서 체험한 것을 중심 소재로 하여 '현실-입몽-꿈-각몽-현실'이라는 현실과 꿈의 이중구조로 되어 있다는 점에서 공통적입니다.

 

그러나 몽유록계 소설에서는 꿈과 현실을 다른 세계로 인식하고 서술자가 꿈꾸는 이전 자신의 동일성과 의식을 유지한 채 꿈속의 세계로 나아가 일련의 일들을 체험한 후 본래의 현실로 귀환하여 그 체험 내용을 스스로 서술합니다.이에 반해 몬자류 소설에서는 거의 현실에 대한 자각이 없어 현실과는 다른 새로운 삶을 살게 됩니다. 이를 통해 현실 자체를 꿈처럼 무상한 것으로 인식한다는 점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즉, 몽유록계 소설에서의 꿈은 현실의 불만을 해소하는 공간이고, 몽자류 소설에서의 꿈은 욕망이나 삶이 무상하다는 것을 깨닫는 깨달음의 공간입니다. 몽유록계 소설은 정치적 상황과 맞물려 자신의 글이 문제가 됐을 때 그 책임을 회피하는 빌미로 작용하기도 합니다. 계소설과 달리 입몽과 각몽의 순간이 분명치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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