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우태자전 해설 주제 줄거리 요약 뜻 특징 분석

금우태자전 

금우태자전

금우태자전 해설

'금우태자전'의 해설입니다. 불교 경전인 지행록의 소재를 바탕으로 쓴 소설입니다. 종교가 관련되어 있기 때문일 수도 있지만 각종 기행이 그려진 전기소설입니다. 금소고기전이라고도 하는데, '금소'가 황금소라는 뜻이기 때문에 한글이냐 한문이냐의 차이일 뿐입니다. 주인공은 서역파사국 왕의 아들로 태어나지만 존재를 질투한 다른 왕후에 의해 어머니는 옥에 갇히고 자신은 암소에게 잡아먹힙니다. 하지만 암소의 몸을 기원하며 금송아지로 거듭납니다. 죽을 고비를 넘기고 외국으로 떠난 뒤 우진국 공주와 결혼합니다. 이후 하늘에서 내려온 선인에 의해 잘못을 벗고 다시 사람이 되어 모국으로 돌아가 진실을 밝혀 어머니를 구하고 나는 나라를 잘 다스리게 됩니다.

금우태자전 주제

금우태자전의 주제는 금우태자의 시련극복과 사랑의 성취과정입니다.

 

금우태자전 줄거리 요약

금우태자전 줄거리 요약입니다. 서역의 파사국 국왕은 3명의 왕후를 데리고 살았는데, 3번째 왕후 보만후가 먼저 왕자를 받게 됩니다. 다른 두 왕후는 이를 질투하여 왕자를 사나운 암소 여인함에 버렸고, 보만후는 두 왕후의 흉계로 골방에 갇혀 하루에 밀 한 가마씩 가는 형벌을 받습니다. 어느날 왕자를 삼킨 암소는 금송아지를 낳고 왕은 금송아지를 매우 아껴요. 금송아지는 보만프를 찾아가 대신 밀을 갈고, 두 왕후는 거짓으로 병이 났다며 금송아지의 간을 먹어야 낫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어의는 꿈을 꾼 뒤 개의 간을 바치고 금송아지를 놓아줍니다. 

 

금송아지는 한 노인을 만나 소 전국에 가서 짚으로 만든 북을 머리로 받아 소리를 내어 부마가 되는데 공주와 함께 쫓겨나 인국의 학림산에 살고 있습니다. 어느 날 금송아지는 천상에서 내려온 선관이 주는 신약을 먹고 인간으로 변신해 인 국왕의 뒤를 이어 왕이 됩니다. 이후 김우태자는 파사국을 방문하여 보만후의 억울함을 풀고 돌아오는 길에 우전국으로 가서 왕을 만나게 됩니다. 이후 금우태자는 보만후를 모시고 인국으로 돌아와 지극히 봉양하고 백성들에게 선정을 베풀어 공주와 함께 천상에 오릅니다.

금우태자전 특징

금우태자전의 특징은 발단은 파사국 보만후의 왕자를 다른 두 왕후가 암소 여물함에 버린다는 것입니다. 전개는 왕자를 삼킨 암소가 금송아지를 낳고, 두 왕후가 금송아지를 괴롭힙니다. 위기는 금송아지가 박해를 피해 우전국으로 가서 우전국의 공주와 혼인하게 됩니다. 절정은 금송아지가 신약을 먹고 금소태자 인간으로 변한 뒤 인국의 왕이 됩니다. 결국 김우태자는 보만후를 인국으로 모시고 선정을 베풀어 천상으로 갑니다.

 

금우태자전 분석

금우태자전 분석으로는 작가와 집필연대가 알려지지 않은 고전소설로 '금송아지전', '금독전'이라고도 불립니다. 석가모니의 전생을 소설화한 것으로, 금우란이 겪는 시련과 금우란의 덕행을 통해 불교에서 강조하는 자비, 구제의 정신을 부각시킨 불교소설입니다. 그러나 이 작품은 불교사상을 주축으로 유교적 덕목을 표면화하면서도 도교적 요소까지 포괄적으로 조화시키고 있습니다. 그 밖에 불교사상을 담은 소설로는 김만중의 <구운몽>, <옹고집전>, <안락국전> 등을 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