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왕전
화왕전 해설
화왕전의 해설입니다. 조선 후기에 이이순이 지은 가전체문학입니다.
화왕전 주제
화왕전의 주제는 통일신라시대 설총 화왕계의 영향을 받은 설화체 작품으로 젊었을 때는 절개를 지키기 쉽지만 부귀공명에 대한 욕심으로 늙어서는 절개를 지키기 어렵다는 점이 주제입니다.
화왕전 줄거리 요약
화왕전 줄거리 요약입니다. 모란의 일종인 요나라는 낙양 출신으로 모습이 아름다워 왕으로 추대되었습니다. 왕은 은밀하게 세상을 피해 숨음으로써 벼슬을 하지 않은 매화와 대나무, 국화를 불렀지만 국화만 오지 않았습니다. 왕은 매화를 촉군태수로 매화의 덕을 빌려 인재를 바르게 뽑았고, 대나무를 통평후로 간언하는 어른이나 임금에게 옳지 못하거나 잘못된 것을 바로잡는 말을 맡았습니다. 왕은 모란의 또 다른 종류인 위자를 왕후로 삼고 작약을 광릉에서 찾아 재상정승으로 삼아서 정치가 아주 잘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나 왕이 나이가 들면서 사치가 심해졌습니다.
해당화가 예쁘다고 해서 불러 별궁에 두고 제사를 게을리 했습니다. 대나무가 간언했지만 왕은 듣지 않았습니다. 가을의 신인 욕심이 가을바람을 일으키자 모든 사물이 부러져 왕도의 상교에서 죽어서 나라가 마침내 망하게 되었습니다. 작약은 왕과 함께 죽었고 대나무는 겨우 절개를 지켰고 매화는 대유령에게 버렸습니다. 국화만이 화를 면할 수 있었지만 시경에 명철총명하고 사물에 밝음으로 몸을 보호한다는 말이 국화에 적용됩니다. 이어서 태사의 공평으로 시작하는 논평이 붙어 있습니다. 부귀는 누구나 바라는 것이지만 항상 경계해야 한다고 했습니다. 국화 절개가 군왕의 영화보다 낫다고 합니다.
화왕전 특징
화왕전의 특징으로는 먼저 화왕계, 화사화왕전의 비교에 있습니다. 이 세 작품은 꽃을 의인화하여 왕을 깨울 목적으로 창작되었다는 점은 공통적이지만 다른 부분에서는 차이가 있습니다. 화왕계는 신라시대에 설총이 만든 한국 최초의 창작설화이자 의인설화로서 화왕 모란이 아첨하는 미인 장미와 충간하기 위해 마의에 혁대를 두른 모습으로 찾아온 백두옹파 꽃 2명을 두고 누구를 택할지 고민하는 것을 보고 백두옹이 화왕에게 간언했다는 내용을 가집니다.
이 작품은 선한 임금 아래에는 선한 신하가 모이고 폭군 아래에는 간신이 모인다는 역사적 교훈을 우의적으로 나타낸 것으로 고려조에 성행한 가전체 문학에 영향을 미쳤습니다. 화왕전은 조선 정조 때 이이가 쓴 한문소설로 화왕계의 영향을 받은 작품입니다. 이 작품은 화사에 비해 직간접표현방법과 성격묘사, 갈등과 대립으로 인한 흥미유발 등의 면에서 소설로서 더욱 발전된 작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또한 제왕이 사치삼매경에 빠져 충간을 듣지 않으면 나라가 망한다는 교훈으로 군주의 치국사상에 경계가 되는 작품입니다.
화왕전 분석
화왕전 분석에서는 조선 중기에 임제가 쓴 의인체 한문소설입니다.필사본작자가남성중에서도노련이라는설도있습니다. 하지만 임제의 작품임은 확실합니다. 이 작품은 1958년에 중간된 백호집 별책 부록 남명소승에 수록되어 있습니다. 화사는 식물세계를 의인화하여 사건을 전개합니다. 역사서술방식인 본 기체에 의해 편년식으로 기술되어 있습니다. 화사의 내용은 봄여름가을 세 계절에 피는 꽃 중 매화, 모란, 부용 세 개의 꽃을 군왕으로 하고 있습니다. 계절마다 피는 풀꽃의 세계를 국가와 백성과 신하로서 사건을 진행합니다.
매화는 도, 모란은 하, 부용은 당나라 왕국을 통치합니다. 도국은 6년간 통치했고 이어서 동도국이 시작됩니다. 동도국의 왕은 매화의 동생인 악입니다. 5년간 정사를 보다가 장군 양서가 보낸 석우에게 살해됩니다. 그리고 석소가 다시 양서를 공격하여 쫓아냈고, 요나라는 모란의 별명을 낙양에서 옹립하니 이것이 바로 여름 문왕입니다. 하는 6년간 통치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왕이 후원에서 야록에 물려 죽으면 망합니다. 녹림적이 치성하게 되면서 나라가 어지럽습니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왕을 선언한 계주백으로 돌아가지 않고 수중군에 귀속됩니다.
그가 전당은 연못에서 즉위하여 남당의 명주가 되었습니다. 남당명주는 이름을 백련이라 하고 5년 동안 나라를 다스려 왔으나 방사 두 사람의 말을 듣고 백로를 마셔 병이 나고 말았습니다. 또 좌우에 있는 신하들도 모두 이슬을 마시고 입을 다물게 됩니다.왕이 화를 참지 못하고 하하하고 죽고 맙니다. 이 밖에 많은 꽃과 나무가 나타납니다. 화사는 매죽모란연 등 많은 꽃으로 영주 현신우군 간신을 가리켰습니다. 여러 제도의 지명, 인명 등을 모두 화훼와 관련된 글자로 모아 중국의 역대 역사에 빗대어 서술하고 있습니다.
화사의 특색은 중요한 부분의 끝에 '사신 가로되'라고 하여 작가의 사평이 나 있는 점입니다. 이는 역대 왕정의 잘못과 신하들의 충무충 등이 미치는 보답관계를 비유적으로 형상화하여 당대 현실사회의 부정을 풍자하고 이상사회를 희망하는 작자의식을 반영한 것입니다. 연은 불교의 상징과 같으므로 이를 끌고 혹세무진하는 사설로 논단해 둠으로써 숭유배불 정신을 고취하고 왕도정치 구현에 대한 깊은 관심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명나라 병중존이 쓴 동명의 소설 화사와 관련이 있다고 합니다. 그러나 그 체류 내용 등이 다르기 때문에 상호간의 연관성은 희박합니다. 또한 설총의 화왕계가 이 작품에 영향을 미쳤다는 설도 있지만 그 주제나 상징적 방법에 있어서 직접적인 연관성은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규장 각본을 비롯하여 장서각, 국립중앙도서관, 충남대학교 도서관 등에 각각 필사본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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