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선기 해설 주제 줄거리 요약 뜻 특징 분석

쌍선기 

쌍선기

쌍선기  해설

쌍선기 해설입니다. 이 작품은 작가가 정확히 알려지지 않은 고전소설로 일반적으로 가정소설로 분류됩니다. 전반부에는 한회라는 인물의 가정을 중심으로 한 처첩간의 갈등과 촉왕을 중심으로 한 전처와 후처간의 갈등을 다루는 가정소설의 구조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후반에는 이태백이라는 신선이 천상에서 죄를 짓고 하강하면서 인간 세계에서 공을 쌓는 영웅소설적 구조를 취하고 있습니다.

 

쌍선기 주제

쌍선기 주제는 가정을 중심으로 이루어지는 갈등입니다.

 

쌍선기 줄거리 요약

쌍선기 줄거리 요약입니다. 중국 명대 때 신선 이태백과 선녀 능옥이 옥황상제에게 벌을 받고 인간세계의 한봉린과 주희공주로 태어납니다. 이때 아들이 없던 한회가 아들을 얻기 위해 윤씨를 맞이하는데, 본처 이씨가 아들 봉린을 낳습니다. 불안해진 윤씨는 계교를 기도해 한회에게 이씨를 내쫓게 하고 봉린을 죽이려 하지만 봉린은 가까스로 목숨을 건집니다. 한편 요령왕은 왕비 장씨가 주희공주를 낳고 사망하자 허씨를 계비로 맞이하게 됩니다. 

 

그러나 허씨는 이미 다른 남자의 아기를 임신한 상태였기 때문에 음모를 꾸며 성운태자를 폐하고 자신의 아들을 태자로 만듭니다. 상인의 도움으로 장성을 쌓은 봉린은 허씨의 조카 허여치에게 납치돼 버려진 주희공주를 구출합니다. 봉린은 주희공주와 혼인한 뒤 반란군에 사로잡힌 촉왕을 구출합니다. 요령왕은 허씨와 그의 아들을 처형하고 봉린을 부마로 삼았습니다. 봉린과 주희공주는 인간세계에서 80세를 맞아 다시 태백과 능옥으로 천상으로 돌아옵니다.

 

쌍선기 특징

쌍선기의 특징은 시간적 구성, 선악 이분적 구성, 정실 부인과 첩 사이의 갈등을 주제로 하는 전반부와 남자 주인공의 영웅담을 주제로 한 후반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발단이 되는 한번은 이씨와의 사이에 딸 봉임만 있고 아들이 없어 윤유향을 첩으로 맞이하는 전개는 이씨가 낳은 사실을 알게 된 유씨는 시비 춘도와 계략을 짜서 이씨를 없애려고 합니다. 위기는 춘도는 풍한이라는 인물과 함께 가라앉고, 이씨를 모함하는 데 끌어들이는 절정의 한회는 이씨를 의심하고 몰아내고, 이씨와 아들 봉림은 죽음의 위기에 몰리는 결말은 모든 상황을 파악한 한회는 윤씨를 몰아내고 이씨 부인을 다시 맞이합니다.

 

쌍선기 분석

쌍선기 분석에서는 가정소설에서 한 번의 이모 염 여사의 역할입니다. 이모는 가장보다 윗사람이라는 면과 여자라는 면이 합쳐져 가문에서 일어나는 일을 비교적 객관적으로 볼 수 있도록 합니다. 가장의 어리석음으로 착한 아내가 위기에 빠졌을 때 착한 아내 편에 서는 사람이 바로 그 가장의 이모입니다. 이모의 올바른 입장과 가장의 잘못된 입장이 서로 대비되는 것은 가장이 아직 완전히 한 사람의 성인으로 자리매김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은 일반적으로 가정소설로 분류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이 작품은 한봉인이라는 영문 일생이 함께 그려져 있어 영웅소설적인 면모도 볼 수 있습니다. 

 

정실 부인과 한의 갈등을 주제로 한 전반부 남자 주인공 영웅담을 주제로 한 후반부로 구성된 고대 소설입니다. 전반부는 인물 간의 갈등이, 후반부는 군담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작품 후기에 사대부 한은규가 만들었다고 명시하고 있는데, 이를 통해 조선 후기 사대부의 소설 창작 및 향유 측면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또한 남녀 주인공이 천국에서 지은 죄를 인간 세상에 내려와 보상하는 내용은 도교적 인생관을 담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이 작품의 제목은 한빙의 신선 이야기라는 뜻입니다. 이 작품은 천상의 선남선녀 이태백과 논옥이 상제에게 죄를 짓고 인간 세계에 적을 두었으나 인간의 수명이 다하자 다시 현상으로 최귀하는 구성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천상의 이백은 인간세계로 내려오고, 한공의 아들 동인이씨는 아들로 태어나 혹은 인간으로 내려와 나라의 공주 주희공주로 태어나 온갖 파란 끝에 개연히 부부가 됩니다. 남녀 주인공들은 서로의 계비 바지를 받고 인간계에서 삼재팔난을 일으킵니다. 천상에서 죄를 지은 남녀 주인공들이 인간계로 내려와 속죄하는 도교적 인생관이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