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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 하늘을 김수영 해설 주제 뜻 배경 특징 줄거리 정리

by 문학정보 2022. 9.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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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푸른 하늘을 김수영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푸른 하늘을 김수영

푸른 하늘을 김수영

 

 

푸른 하늘을 김수영 해설

푸른 하늘을 김수영 해석 해설입니다. 1960년 4․19혁명 직후에 씌어진 작품으로 ‘혁명’과 ‘피’가 이 시의 무게를 이룬다. 이 시는 자유를 위한 투쟁의 어려움을 절규하고 있으며 자유의 표면으로부터 알맹이로 들어가 ‘자유 정신’을 포착한 데에 의의가 있다.

 

푸른 하늘을 김수영 주제

푸른 하늘을 김수영 주제 뜻 정리 입니다. 

3. 주제 : 자유를 위한 투쟁의 어려움
4. 제재 : 노고지리
5. 시어의 의미
   * 노고지리의 자유 - 대가나 희생을 치르지 않은 자유
   * 비상하여 본 - 투쟁하여 본        
   * 피 - 투쟁

 

푸른 하늘을 김수영 줄거리

푸른 하늘을 김수영 줄거리 입니다. 

푸른 하늘을
- 김수영

푸른 하늘을 제압하는
노고지리가 자유로왔다고
부러워하던
어느 시인의 말은 수정되어야 한다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여본 일이 있는
사람이면 알지
노고지리가
무엇을 보고
노래하는가를
어째서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있는가를
혁명은
왜 고독한 것인가를

혁명은
왜 고독해야 하는 것인가를
시집 󰡔거대한 뿌리󰡕,민음사,1974

 

푸른 하늘을 김수영 배경 특징

푸른 하늘을 김수영 배경 특징 입니다. 

2. 시상의 전개
   * 제1연 - 희생을 치르지 않은 자유는 무의미함
   * 제2연 - 자유를 위해 비상한 사람은 피의 냄새와 고독함의 의미를 알 것임
   * 제3연 - 혁명의 고독함을 알 것임

 

푸른 하늘을 김수영 분석

푸른 하늘을 김수영 분석 입니다. 

♣ 유토피아적 전망의 최고치에 도달한 작품으로 평가 ♣
4.19 직후에 쓰여진 것으로 혁명의 본래적 의의에 대한 환기이며 그것을 이루고 있지 못하고 있는 4.19의 진행과정에 대한 냉정한 경고.(혁명에는 전체적 자기 변혁이 수반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자기 변혁은 자신의 완전한 파괴와 새로운 구성을 요구한다. 자유에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혁명이 고독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 철저한 자기변혁을 위한 고통과 극기를 스스로 감당해내야 하니 외롭지 않을 수 없다.)
4.19이후 2개월 만에 씌어진(1960.6.25) 이 시의 주제를 우리는 “자유에는 피의 냄새가 섞여 있다.”와 “혁명은 고독하다.”로 잡을 수 있다.


여기에서 4.19를 염두에 둘 때 첫 명제는 쉽게 이해되는 것처럼 보인다. 4.19는 학생과 시민의 피값을 대가로 성취한 것이기 때문이다. 그때 그 명제는 “올바른 사회가 수립되기 위해서는 일정한 희생을 수반하지 않을 수 없다.”는 뜻으로 읽힌다. 혁명에는 전체적 자기 변혁이 수반되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그 자기 변혁은 자신의 완전한 파괴와 새로운 구성을 요구한다. 자유에 피의 냄새가 섞여 있는 것은 그 때문이다. 혁명이 고독한 것도 그 때문이다. 그 철저한 자기 변혁을 위한 고통과 극기를 스스로 감당해내야 하니 외롭지 않을 수 없다.

이 시는 4․19 직후에 창작된 작품으로 자유로의 비상을 위한 고독한 의지를 보여 주고 있다. 먼저 1연에서 시인은 노고지리를 예찬한 어느 시인의 표현이 잘못되었음을 지적하고 있다. ‘푸른 하늘’은 자유의 공간으로 설정되어 있으며, 그것을 제압한다는 것은 단순히 즐겁게 노니는 것이 아님을 말하고 있다. 노고지리가 아무런 희생도 없이 손쉽게 자유를 얻었다는 것이 아니라, ‘노고지리가 / 무엇을 보고 / 노래하는가’는 도외시한 채, 다만 자유로운 비상만을 노래한 것이 잘못임을 지적하고 있다. 2연은 그것을 설명해 주는 부분으로, ‘자유를 위해서 비상하’는 것은 ‘무엇을’이라는 분명한 목표와 ‘피’로 대유된 투쟁, 그리고 ‘고독’을 함축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마지막 연에서는 다시금 그러한 혁명적 행위가 ‘고독해야 하는 것’이라고 정의함으로써 혁명이라는 미명하에 휩쓸리기 쉬운 타락상을 경계시키고 있다. 흔히 이 구절은 일반 대중과의 연대감을 획득하지 못한 엘리트 의식의 표출로 오해받기도 하지만, 전체 문맥을 고려해 보면 혁명에 수반되는 허탈감이나 승리의 기쁨 같은 일체의 감정을 배제함은 물론, 실패에서 오는 좌절까지도 견뎌낸다는 굳건한 의지가 담겨 있는 표현임을 알 수 있다. 


자유는 타인이나 외부로부터 주어지는 수동적․소극적인 개념이 아니라, 싸워서 획득해야 하는 적극적․실천적 개념임을 확신하고 있는 시인은 노고지리 비상만을 보고 자유를 노래하는 기존 시인들의 온건적․순응적 태도를 비판함은 물론, ‘푸른 하늘’이라는 높고 아름다운 자유를 향한 비상은 ‘피의 냄새’라는 구체적이고도 실천적인 투쟁과 노력을 통해서 근접할 수 있음을 푸름과 붉음이라는 색채의 대조를 통해 뚜렷이 제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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