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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지용 유리창 해석 해설 주제 감상 특징 분석

by 문학정보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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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정지용 유리창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정지용 유리창

정지용 유리창

 

 

정지용 유리창 해설

정지용 유리창 해설입니다. 이 시는 정지영이 29세가 되던 1930년에 발표된 것입니다. 어린 자녀를 잃은 젊은 아버지의 심경이 담긴 작품으로 정지용 초기시의 특징을 잘 보여주는 시입니다.

 

정지용 유리창 주제

정지용 유리창 주제 입니다. 정지용 유리창 의 주제는 죽은 아이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입니다.

 

정지용 유리창 감상

정지용 유리창 핵심 정리 입니다. 가는 자유시입니다. 서정시입니다.
율의는 내재율입니다.
성격은 애상적, 감각적, 회화적입니다.
말투는 아이를 잃은 아버지의 애상적인 말투입니다.
표현은 시각적 이미지와 대위법에 의한 감정의 절제가 돋보입니다.
구성은요.
13줄 유리창에 비친 영상입니다.
46행 창밖의 밤 풍경입니다.
710행 서정적 자아의 상실감입니다.
제재는 유리창에 스며든 숨결입니다

 

정지용 유리창 특징

정지용 유리창 특징 입니다. 

 

밤에 유리창 앞에서 잃어버린 자식을 그리워하는데,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히고’ 하는 무한한 어둠은 작가의 허전하고 괴로운 마음에 대결적으로 작용한다. 기운 없이 불어 낸 입김 자국이 쉽게 사라지는 모습에서 가냘픈 새의 모습을 연상한다. ‘산새처럼 날아갔구나!’라는 절제된 비탄의 표현에서 알 수 있듯이 ‘새’는 바로 허망하게 작가의 곁을 떠나버린 아이의 비유적 형상이다.


잃어버린 아이에 대한 작가의 지극한 슬픔은 어둠 속에서 보석처럼 빛나는 ‘물먹은 별’로 집약되어 나타난다. 이 ‘별’의 이미지는 복합적인 것으로 첫째, 아버지의 곁을 떠나 죽음(어둠)의 세계로 가버린 아들의 이미지를, 둘째, 별을 바라보는 아버지의 눈에 눈물이 어려 있음을 말해 준다.


이 시를 세 단락으로 나누어 정리해 본다.
먼저 1-3행은 유리창에 어린 영상을 드러내 주는 부분이다. 이러한 영상은 작가가 유리창에 붙어 서서 불어 낸 입김 자국이 ‘언 날개를 파닥거린다’에서 보이는 새의 영상으로의 전환을 통해 잘 드러내고 있다. 그리고 작가의 이러한 행위의 원인이 자식을 잃은 뒤의 허전한 행위임을 ‘열없이’라는 시구를 통해 파악할 수 있다.


4-6행은 창 밖의 밤의 영상을 통해 잃은 아이에 대한 슬픔이 집약되어 있는 부분이다. 특히 이러한 슬픔은 아들의 이미지와 아버지의 눈물의 이미지를 복합적으로 드러내고 있는 ‘물먹은 별’을 보고자 하는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라는 안타까운 행동을 통해 극대화한다. 
 7-10행은 서정적 자아의 상실감이 비탄에 쌓인 절규로 드러나는 부분이다. 작가는 이러한 상실감을 ‘외로운 황홀한 심사’라는 죽은 아들에 대한 심정의 역설적 표현과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라는 극도의 비애를 통해 드러내 주고 있다.
 덧붙여 자식을 잃은 슬픔을 소재로 한 시 중에는 김광균의 “은수저”와, 김현승의 “눈물” 등이 유명하다.

<감정 절제의 표현 기법>
 아이를 잃은 부모의 마음이란 대단히 슬픈 법인데 이 시에서는 그 감정이 엄격히 절제되어 있다. 이처럼 슬픈 감정을 그대로 노출하지 않고 절제하기 위해서 다음과 같은 표현법이 사용되고 있다.


 (1) 감정의 대위법(對位法) : 이 시에서 감정을 표현한 구절은 ‘차고 슬픈 것’과 ‘외로운 황홀한 심사’ 두 군데뿐인데, 슬픔과 외로운 감정이 차가운 감각과 황홀한 심사와 어우러져서 표현되고 있다. 이처럼 대비되는 감각이나 심사(정신 상태)를 슬픈 감정과 대위(對位)시킴으로써 감정을 절제한 것이 감정의 대위법이다.


 (2) 선명하고 감각적인 이미지의 사용 : 이 시의 주제는 ‘죽은 아이’에 대한 그리움이지만, 이 시에서 ‘죽은 아이’를 직접 표현한 시어는 하나도 없다. 모두 ‘언 날개’, ‘물 먹은 별’, ‘산새’와 같은 감각적인 사물로써 죽은 아이를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을 뿐이다. 그래서 우리는 이 시를 읽으면서 어떤 감정을 전달받기보다는 선명한 영상, 곧 이미지를 떠올리게 된다. 심지어, 작품 내에서 그 영상을 떠올리게 하는 매개물도 ‘유리창’이라고 하는 선명한 이미지이고, 아이가 죽은 이유도 ‘폐혈관이 찢어졌다’고 하지만 구체적인 이미지로 표현되고 있는 것

 

정지용 유리창 분석

정지용 유리창 분석 입니다. 

유리에 차고 슬픈 것이 어른거린다.
열없이 붙어 서서 입김을 흐리우니
길들은 양 언 날개를 파닥거린다.
지우고 보고 지우고 보아도
새까만 밤이 밀려나가고 밀려와 부딪치고,
물먹은 별이, 반짝, 보석처럼 박힌다.
밤에 홀로 유리를 닦는 것은
외로운 황홀한 심사이어니,
고운 폐혈관이 찢어진 채로
아아, 늬는 산새처럼 날아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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