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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육사 청포도 해석 해설 주제 감상 특징 분석

by 문학정보 2022.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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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이육사 청포도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이육사 청포도

이육사 청포도

 

 

이육사 청포도 해설

이육사 청포도 해설입니다. 민족적 토대가 순수한 시의 토대가 되고 시의 순수성이 민족의 현실과 결합하여 예술로 승화되는 것이 육사의 현저한 장점입니다. 따라서 이 작품은 향토색 짙은 시와 순수성과 시적 인식이 뛰어난 육사의 대표적인 서정시라는 평가와 함께 민족의 수난을 수놓고 끈질긴 민족의 염원을 시화한 것으로 간주되기도 합니다. 따라서 이 시를 머스캣이라는 사물에 대한 아름답고 신선한 작가의 감각을 표현한 서정시로 볼 것인지 아니면 머스캣으로서의 어떤 의미를 상징한 시로 해석할 것인지가 문제가 됩니다.

 

이육사 청포도 주제

이육사 청포도 주제 입니다.

이육사 청포도 의 주제는 가는 자유시입니다. 서정시입니다. 상징시.
율의는 내재율입니다.
성격은 감각적입니다. 상징적입니다.
말투는 현실 극복에 대한 의지의 말투입니다.
표현은 시각적 이미지의 이상적인 세계를 구현하는 소재 파란색 머스캣, 하늘, 푸른 바다, 푸른 천 흰색 돛단배, 은쟁반, 하이얀 모시타올입니다.
구성은 6연 각 2행 내용상 3단락입니다.
1,2연 고향의 7월이 생각납니다.
3,4연 그리운 사람을 생각합니다.
5연 미래의 평화로운 삶의 소망전입니다.
6연 순결하고 정성을 담은 대기시간입니다.
제재는 머스캣입니다.
주제는 풍요롭고 평화로운 삶에 대한 소망입니다.
출처는 문장 1939, 유고 시집 육사 시집 1946

 

이육사 청포도 감상

이육사 청포도 핵심 정리 입니다. 아래 특징을 참고해 주세요.

 

이육사 청포도 특징

이육사 청포도 특징 입니다. 

육사 시의 거의가 애국 사상에 바탕을 두고 있음이 그 특색인 만큼, 이 작품처럼 순수한 감각적인 시에도 그의 특징인 애국적인 요소가 배어 있음은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른다. 그러나 포도를 따먹는 것까지 조국 광복을 기다리는 사실과 결부시킨다는 것은 아무래도 좀 어색한 노릇인 것 같다.따라서 청포도가 익는 7월에 찾아오는 청포 입은 손님을 기다리는 주인의 흐뭇한 정서가 주조로 되어 있고, 그러면서도 거기에는 청포 입은 손님이 암시하는 조국 광복에 대한 낭만적 동경을 불러일으키는 공감이 서려 있다고 봄이 타당한 것 같다. 즉, 풍요하고 평화로운 삶에의 소망을 노래. 청포도라는 소재의 신선한 감각과 선명한 색채 영상들이 잘 어울려서 작품 전체에 아름다움과 넉넉함을 준다. 

 

각 연별로 감상해 보면 다음과 같다.
 제1·2연 : 여기서 그는 청포도가 풍성하게 익어 가는 고향의 7월을 생각하고 있다. 탐스럽게 열린 포도는 단순한 과일이 아니라 ‘이 마을 전설’이 그처럼 풍성하게 열린 것으로 보인다. 그것도 예전부터 이 마을에서 가꾸어져 왔으며, 그래서 오래도록 이어져 온 평화로운 삶과 푸근한 옛 이야기들이 포도의 풍성함에 어울려 떠오른다는 의미이다. 또한 포도는 마치 먼 하늘의 영롱한 빛깔의 꿈을 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힌 듯이 싱싱한 모습을 띠고 있다.


제3·4연 : 이처럼 아름답게 펼쳐진 모습에서 갑자기 눈을 들어 시인은 지금 그의 곁에 없는 그리운 이를 생각한다. 그는 이 아름다운 곳에 있지 못하고 어딘가 먼 곳에서 괴로운 방랑의 길을 걷고 있는 것으로 노래된다. 그러나, 언젠가는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는 날 그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찾아올 것이다. 이 부분의 아름다운 색채 감각이 암시하듯이 그 날은 억눌린 소망이 밝은 빛 아래 펼쳐지는 때이며, ‘내 고장 7월’의 참다운 평화가 살아나는 때이다. 그 때 찾아오리라는 ‘청포를 입은 손님’은 어두운 역사 가운데 괴로운 삶을 겪고 있는 이를 암시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제5연 : 그리하여 시인은 미래의 어느 때 그를 맞아 누리고 싶은 삶을 제5연에서 그려 본다. 간절히 그리워하던 삶의 꿈이 이루어질 때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다. 이 구절은 단순하면서도 함축성이 깊다. 두 손을 포도의 물로 적신다는 것은 풍성한 식욕과 건강을 암시하면서, 마음을 탁 터 놓은 편안함을 느끼게 한다. 그것은 긴장된 갈등의 세계와는 전혀 다른 넉넉한 평화의 모습이다.


제6연 : 그리하여 시인은 이 화해로운, 미래의 삶을 향한 순결한 소망을 ‘은쟁반’과 ‘모시 수건’이라는 사물로 구체화한다. 은쟁반과 모시 수건의 희디 흰 빛깔에 티없이 깨끗한 기다림의 모습이 잘 드러나 있다. 이 구절을 말 그대로 언젠가 올 손님을 위하여 식탁을 차려 놓으라는 의미로 해석하는 것은 어리석다. 이 마지막 연의 참된 의미는 실제의 행위가 아니라 미래에 반드시 이루어져야 할 아름다운 삶의 이상을 향해 자신의 마음을 한데 모으고 한없이 맑은 소망으로 가득 채우는 내면적 집중의 표현이다.


끝으로, 40세의 나이로 차가운 이국의 감옥에서 죽어 가기까지 끊임없는 지하 운동과 투옥의 고초를 겪었던 한 투사에게서 이런 시 정신을 발견할 수 있음은 놀라운 일이다. 그러나, 바로 그러한 정신의 순결함이 그의 삶을 더욱 강인하게 하였던 용기와 투지의 원천일 것이다.

 

이육사 청포도 분석

이육사 청포도 분석 입니다. 

내 고장 칠월은 
청포도가 익어 가는 시절.

이 마을 전설이 주저리 주저리 열리고
먼 데 하늘이 꿈꾸며 알알이 들어와 박혀,

하늘 밑 푸른 바다가 가슴을 열고 
흰 돛 단 배가 곱게 밀려서 오면,

내가 바라는 손님은 고달픈 몸으로
청포를 입고 찾아 온다고 했으니,

내 그를 맞아 이 포도를 따 먹으면
두 손을 함뿍 적셔도 좋으련,

아이야, 우리 식탁엔 은쟁반에 
하이얀 모시 수건을 마련해 두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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