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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오영수 갯마을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오영수 갯마을
오영수 갯마을 해설
오영수 갯마을 해석 해설입니다. 이 작품의 ‘갯마을’은 사회 현실과 두절된 공간이다.
오영수 갯마을 주제
오영수 갯마을 주제 뜻 정리 입니다.
◎ 주제 : 바다(자연)에 대한 한 여인의 애착
◎ 출전 : <문예>(1953)
등장 인물
◎ 해순이 : 해녀의 딸. 젊은 과부. 순박함.
◎ 성구 : 해순이의 첫 남편. 착실한 성격. 고기잡이 나가 행방 불명됨.
◎ 시어머니 : 인정이 있으며, 혼자된 며느리를 안타까워 함.
◎ 상수 : 해순이의 두 번째 남편. 징용에 끌려감.
오영수 갯마을 줄거리
오영수 갯마을 줄거리 입니다.
동해의 H라는 조그만 갯마을에 사는 해순이는 나이 스물셋의 청상(靑孀)이다. 보자기[해녀(海女)]의 딸인 해순이는 ‘어머니를 따라 바위 그늘 과 모래밭에서 바닷바람에 그슬리고 조개 껍질을 만지작거리고 갯냄새 에 절어서’ 성장한 여인이다. 열아홉 살 되던 해 성구에게 시집가자 어머니는 자신의 고향인 제주도로 가 버린다. 그러나 해순이를 아끼던 성구가 칠성네 배를 타고 원양으로 고등어 잡이를 나갔다가 영영 돌아오지 않게 되자, 해순이는 물옷을 입고 바다로 나가 시어머니와 시동생을 부양한다. 어느 날 밤 잠결에 상고머리 사내에게 몸을 빼앗긴 해순이는 그것이 상수였음을 알게 된다.
그는 2년 전 상처하고 고향을 떠나 떠돌아다니다가 그의 이모집인 후리막에 와서 일을 거들고 있었다. 해순이와 상수가 그렇고 그런 사이라는 소문이 돌고 다시 고등어 철이 와도 칠성네 배는 소식조차 없다. 시어머니는 성구 제사를 지내고 해순이를 상수에게 개가시킨다. 해순이가 떠난 쓸쓸한 갯마을에 고된 보릿고개가 지나고 또다시 고등어 철이 돌아온다. 두 번째 제사를 앞두고 해순이는 시어머니를 찾아온다. 상수가 징용으로 끌려간 뒤 산골에서 견디다 못한 해순이는 훤히 트인 바다를 그리워하던 끝에 매구혼이 들렸다고 무당굿을 하는 틈을 타 마을을 빠져 도망쳐 온 것이다. 달음산 마루에 초아흐렛 달이 걸리고 달 그림자를 따라 멸치 떼가 든다. 드물게 보는 멸치 떼였다.
오영수 갯마을 배경 특징
오영수 갯마을 배경 특징 입니다.
문명이 미치지 않는 갯마을은 해순이의 두 번째 남편(상수)을 앗아간 ‘징용’만 아니라면 시대조차 짐작하기 어려운 초시간적 공간이기도 하다. 그리고 ‘해순(海順)’은 그 이름이 암시하듯이 바다의 여자이고 바다의 일부이다. 그녀는 이 갯마을의 과부들 중에서도 가장 젊은 청상(靑孀)이다. 제주도가 고향인 해녀 출신인 어머니를 둔 그녀는 고등어 배를 타고 나간 남편이 풍랑을 만나 돌아오지 않게 되어 과부가 되었다. 어느 날 그녀는 상처(喪妻)를 하고 나서 그의 이모집이 있는 이 갯마을에 와 있던 ‘상수’와 함께 갯마을을 떠난다.
그러나 ‘상수’가 징용으로 끌려가 버리자 ‘수수밭에 가면 수숫대가 모두 미역밭 같고, 콩밭에 가면 콩밭이 왼통 바다만 같고…….’ 해서 죽은 남편의 제삿날 갯마을로 돌아온다. 이 작품의 특징은 서정성(抒情性)에 있다. 이러한 서정성에는 사회적인 문제나 윤리의 문제조차도 들어설 자리가 없다. ‘해순’이가 ‘상수’와 잠자리를 같이 했을 때 그녀는 전혀 죄의식을 느끼지 않는다. 다만, ‘상수’가 가자고 하니까 산골로 따라갈 뿐이다. 그리고 그녀는 고등어 철이 돌아오는 계절의 순환과 함께 바다로 돌아온다. 자연과 동화된, 혹은 자연의 일부로 파악된 순수한 인간의 원형이다. 작품이 끝나기 직전, 그러니까 산골 생활에 진력이 나서 마구 바닷가로 뛰어가는 그녀를 두고 모두들 미쳤다고 무당을 불러 굿을 하는 대목이 있는데, 이는 오직 바다만이 그녀의 유일신임을 극명하게 나타낸 것이다.
오영수 갯마을 분석
오영수 갯마을 분석 입니다.
◎ 갈래 : 단편 소설
◎ 배경 : 공간(동해안의 H라는 갯마을)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경향 : 사실주의적 경향
◎ 주제 : 바다(자연)에 대한 한 여인의 애착
◎ 구성
발단 - 갯마을 여인들의 인정 어린 삶. 해순이 성구와 사별(死別)
전개 - 해순이 상수와 재혼 후 산골로 들어감. 상수가 징용에 끌려감.
절정․결말 - 해순이 갯마을로 다시 돌아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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