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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상원 유예 해석 해설 주제 감상 특징 분석

by 문학정보 2022. 8. 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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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오상원 유예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오상원 유예

오상원 유예

 

 

오상원 유예 해설

오상원 유예 해설입니다. 이 작품은 포로로 잡힌 국군 소대장을 주인공으로 설정하여 그에게 주어진 한 시간이라는 삶의 유예기간 동안 피살자인 그가 느끼는 여러 상념들을 의식의 흐름 이라는 수법으로 처리하여, 전쟁이라는 극한 상황에서의 인간의 심리상태를 조명하였으며, 전쟁의 비극성이나 무의미함을 표출하고 있다. 전쟁 자체의 비극성보다는 그런 전쟁 속에서의 인간의 심리를 탐구한 작품이다.
  의식의 흐름에 의한 작품 ⇒ 명멸하는 의식의 흐름에 따라 소설이 진행되어, 오로지 의식에 부상한 순서만 있을 뿐 사건의 전후 상황을 파악하기 곤란할 정도로 사건의 시간적 질서는 뒤죽박죽되어있음. 

 

오상원 유예 주제

오상원 유예 주제 입니다.

[핵심 사항]
● 갈래 : 단편소설, 상황소설, 심리소설, 전후소설
● 배경 : 시간적  6.25 전쟁.  한 시간이라는 삶의 유예기간인 현재
   공간적  전쟁으로 폐허가 된 어떤 마을의 움막과 눈 덮인 대지
   사상적 : 전후의 실존의 문제와 휴머니즘
● 시점 : 독백형식의 1인칭 주인공 시점을 중심으로 변화가 주어짐3인칭 관찰자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표현 기법 : 간결한 문체
   1인칭 화자의 독백 형식, 현재형 서술
   '의식의 흐름'에 의한 기법 
● 갈등구조 : 내면적 갈등
● 주제 ⇒ 전쟁의 극한 상황과 실존의 문제. 전쟁과 죽음이 무의미하다는 실존적 인식 

 

오상원 유예 감상

오상원 유예 핵심 정리 입니다. 그는 수색대의 소대장이다. 그는 부하들을 이끌고 북으로 진격한다. 여러 차례의 전투 끝에 적의 배후에 깊숙이 들어가게 된 부대는, 본대와의 연락은 끊어지기 시작했고, 후퇴 또한 용이치 않았다. 기아와 피로에 점점 낙오자는 늘어가고, 눈보라속을 헤매다가 어느 마을에 들어가 얼어 빠진 감자로 허기를 달랬다. '소대장님'하고 부르며 눈속에 쓰러지는 부하들이 생기기 시작했고, 그들을 남겨놓고 후퇴를 하는 도중에, 일발의 총성이 울리고, 선임하사가 쓰러졌다. 그를 끌고 산속으로 들어가 정신을 차리니 새벽이었다. 전투가 재미있다고 하던 선임하사는 서서히 의식을 잃어가면서, 사람은 서로 죽이게 되어있고, 이제 자기 차례가 되었다고 담담히 말하였다.
  눈 속을 헤치고 피로와 추위에 허덕이며 남으로 남으로 걸어오며 험한 준령을 정복했다.  이튿날 산아래 마을이 눈에 들어왔고, 황량하게 버려진 마을이었으나, 그곳에서 한 청년의 총살 직전의 광경을 목격한다. 청년은 잠시 후 총살될 것이고, 그는 마치 청년이 그 자신인 것 같았기에, 총을 그자들에게 겨누어 난사했다.  상대방에게서 응수가 오고 그는 피를 흘리며 의식을 잃었다. 포로가 된 것이다.
  포로가 된 후, 적의 회유, 포박, 심문이 있었고, 이제 모든 것은 끝나는 것이다. 준비완료와 집행 명령이 떨어지고, 그는 눈덮인 둑길을 걸어간다. 끝나는 일초일각까지 나를 잃어서는 안된다고 그는 다짐한다. 걸음은 의지처럼 정확했고, 뒷허리에 충격을 느끼며, 흰 눈이 회색으로 흩어지다가 어두워지며 모든 것은 끝나 버린다. 햇빛이 따스히 눈 위에 부서진다. 
[인물의 성격]
  소대장그→나 : 포로가 되어 결국 총살당함. 전쟁 속에서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현실적인 삶을 무의미하게 여겨 결국 죽음을 선택하는 인물.  스스로가 처한 상황과 입장을 누구보다도 명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한 시간이라는 삶의 유예기간 동안 자신의 의지를 시허하고 확인하는 정적 인물.
  선임하사 : 2차대전 때 일본군으로 남양전투에 참여한 바 있고, 일본의 패망으로 포로 생활을 하다가 팔로군 국부군을 거쳐 국군으로 전쟁에 참여한 군인이다. 역사란 싸움의 연속이고 싸움은 역사에 참여하는 진정한 길이라는 생각을 가진 정적 인물. 

 

오상원 유예 특징

오상원 유예 특징 입니다. 

◈ 실존주의로부터의 영향 ⇒ 극한상황한계상황에 던져져 있는 고립된 존재의 실존 문제 추구
◈ 유예의 상황 ⇒ 주인공에게 주어진 한 시간이라는 삶의 시간. 주인공의 어설픈 추억이나 가족적 상황은 모두 지워진 상태. 죽음을 맞는 피해자 주인공과 가해자 적군의 극한적 대립 상황
◈ 마지막 장면 백설의 상징성 ⇒ 총살 직전의 냉혹하고 비극적인 상황을 제시하면서 인간 생명에 대한 무관심을 상징적으로 보여 준다. 하얗고 차가운 눈의 이미지를 통해 전쟁의 비인간성이 더욱 강조되고 있다.
◈ 형식적 특성과 난해성 ⇒시간의 무질서함, 문장의 빠른 전개를 통한 사건의 속도감, 시점의 뒤섞임, 시제의 불일치 등으로 인해 작품의 난해성은 커지기만 함.
◈ 전쟁의 의미 ⇒ 주인공과 선임하사의 말 아무 것도 아니다. 전쟁이나 죽음이나 모두 무의미하고 맹목적인 열정에 지나지 않는다. 그것은 인간 내면에 도사린 광기의 발현일 뿐이다. 그것은 인류와 민족의 불행을 자아낸 근본 원인이다. 그러므로 전쟁 자체에 절망할 이유가 없다. 인간이 그런 것이라면, 전쟁의 부정성 앞에 고개를 숙일 이유는 없다. 그 거대한 부정에 맞서 올곧게 사는 것이 진정한 승리이다. 그러기 위해서는 의연해야 하며, 죽음 자체도 아무것도 아니라고 의식해야 한다. 

 

오상원 유예 분석

오상원 유예 분석 입니다. 

[인물의 성격]
  소대장그→나 : 포로가 되어 결국 총살당함. 전쟁 속에서 삶에 대한 회의를 느끼며, 현실적인 삶을 무의미하게 여겨 결국 죽음을 선택하는 인물.  스스로가 처한 상황과 입장을 누구보다도 명징하게 인식하고 있으며, 자신에게 주어진 마지막 한 시간이라는 삶의 유예기간 동안 자신의 의지를 시허하고 확인하는 정적 인물.
  선임하사 : 2차대전 때 일본군으로 남양전투에 참여한 바 있고, 일본의 패망으로 포로 생활을 하다가 팔로군 국부군을 거쳐 국군으로 전쟁에 참여한 군인이다. 역사란 싸움의 연속이고 싸움은 역사에 참여하는 진정한 길이라는 생각을 가진 정적 인물.
[구성 단계]
◆ 발단 : 인민군에게 잡혀 총살당하게 된 그의 심리적 갈등이 제시됨.
◆ 전개 : 북으로 계속 진격하였으나 너무 적의 배후 깊숙히 들어가 몇 차례 전투 끝에 6명만 남음.
◆ 위기 : 마을에서 인민군들에 의해 처형되는 병사를 보며 그의 죽음이 자신의 죽음이라 생각한 그는 적을 향해 난사했으나 적의 응사로 부상당함.
◆ 절정 : 적의 회유. 전쟁에 헛되이 죽어 가는 인간 존재의 비극성이 눈 덮인 들판의 배경과 함께 주제로서 암시됨.
◆ 결말 : 죽음 직전의 마지막 의식이 전쟁의 비인간성을 고조시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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