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염상섭 전화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염상섭 전화
염상섭 전화 해설
염상섭 전화 해석 해설입니다. 염상섭의 단편 “전화”는 우리의 이웃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현실의 세계와 흡사한 것 같다. 그만큼 이 소설은 현실적이고 사실적이다.
염상섭 전화 주제
염상섭 전화 주제 뜻 정리 입니다.
◎ 제재 : 전화, 이해 타산
◎ 주제 : 전화를 둘러싸고 일어나는 부부간의 갈등과 인간의 약삭빠른 이해 타산
◎ 출전 : <조선문단>(1925)
등장 인물
◎ 이 주사(남편) : 젊은 회사원으로, 물색 모르고 기생 채홍이에게 빠져 있는 인물
◎ 아내 : 남편의 비도덕적 행동에 화를 내면서도 생활에 만족하며 묵인해 주는 인물
◎ 채홍 : 기생. 이 주사와 직장 동료인 김 주사 사이를 오가며 농간을 부리는 인물
염상섭 전화 줄거리
염상섭 전화 줄거리 입니다.
이 주사는 전화 추첨에 뽑혀 아내의 옷과 패물 등을 전당포에 잡히고 300원에 전화를 놓았다. 아내는 이틀 동안이나 애타게 첫 번 전화를 기다렸다. 그러나 그렇게 기대했던 전화는 아침 일찍 기생 ‘채홍’이가 남편을 찾는 전화였으므로 아내는 몹시 기분이 상했다. 무거운 마음으로 회사에 출근한 이 주사는 ‘채홍’이로부터 전화를 받고 기분이 밝아져 퇴근길에 방문했으나, 채홍이는 약속이 있다며 아쉬운 듯 밤에 들러 줄 것을 당부한다. 그러나 이 주사는 아침에 전화로 인한 아내의 심술을 생각하며 셔츠와 장갑을 선물로 사 가지고 돌아와 아내의 마음을 돌린다. 아내와 함께 저녁 식사를 하던 이 주사는 직장 동료인 김 주사의 전화를 받고 채홍이를 생각하며 외출을 한다. 그 동안에 아내는 채홍이가 남편을 찾는 전화를 받았고, 남편으로부터 채홍에 대한 문의 전화를 받는다.
아내는 마음이 상하여 잠을 이루지 못하다가 늦게야 귀가한 이 주사에게 전화의 쓰임이 건전하지 못함을 불평하며 못마땅해 한다. 이 주사는 아내를 달래며 전화를 다른 사람에게 양도할 것을 제의한다. 마침 이 이야기를 들은 김 주사는 자신의 아버지가 전화를 오백 원에 살 것이라 말한다. 이 주사는 이 돈으로 전당포에 잡힌 아내의 옷을 찾고, 본집과 기생 ‘기화’에게 김장을 마련해 준 후 나머지 돈을 용돈으로 쓸 생각에 흡족해 한다. 그러나 김 주사는 부친에게 칠백 원에 전화를 샀다고 거짓말을 하고 이백 원을 가로챈다. 그리고 이 주사를 속이고 몰래 사귀어 온 ‘채홍’이와 즐기며 새 양복을 맞추어 입는다. 이 사실을 안 이 주사의 아내는 김 주사 부자를 찾아가 이백 원을 돌려 받고 좋아한다. 전화를 놓은 지 며칠 사이에 사백 원이나 번 것이다. 아내는 이 주사에게 전화를 다시 놓을 것을 은근히 권한다.
염상섭 전화 배경 특징
염상섭 전화 배경 특징 입니다.
전화를 놓은 다음날부터 전화를 되파는 날까지 불과 며칠 사이에 일어난 사건을 내용으로 했다. 첫 번째 사건은, 이 주사 부부의 갈등과 대립이 나타났다. 아내는 남편의 뜻에 따라 자신의 옷과 패물을 전당포에 맡기고 전화를 놓지만, 전화는 오히려 아내에게 마음의 상처와 갈등을 가져다 주는 물건으로 변해 버린다. 자신의 옷가지와 패물을 집어삼켰고, 기생이 남편을 찾는 등 온종일 화나게 해서 밤잠까지 뺏어가 버린다. 또, 미심쩍었던 남편의 부도덕한 생활이 밝혀져 갈등을 불러일으킨다. 둘째 사건은, 전화의 매매를 둘러싸고 이익에 약삭빠른 인간들의 생활 모습이 실감 있게 펼쳐진다. 이 주사는 아내와의 갈등 해소를 위해 김 주사 아버지에게 전화를 팔게 되는데, 김 주사는 중간에서 전화 판매 값을 속여 가로챈다. 등장 인물들이 이처럼 서로 속이고 속고 하지만 이들은 깊이 고민하거나 고통스러워하지 않는다. 이것은 일상적인 생활의 한 부분이고 삶의 방법이기 때문이다. 따라서, 우리는 이 소설에서 살아 있는 인간의 생동감을 맛볼 수 있고, 우리 자신들의 모습을 반성할 수 있다는 점에서 염상섭의 사실주의 작품 경향을 확인할 수 있다.
염상섭 전화 분석
염상섭 전화 분석 입니다.
◎ 갈래 : 단편 소설
◎ 배경 : 시간(1920년대) / 공간(서울)
◎ 경향 : 사실주의적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 표현 : 치밀한 설명적 묘사
◎ 구성
발단 - 전화를 놓고 전화 오기를 기다리던 아내는 남편을 찾는 전화로 말다툼을 한다.
전개 - 전화가 기생과 연락 수단으로 쓰임에 남편의 부도덕이 드러나고 갈등이 생긴다.
절정 - 남편은 여러 비용을 마련하기 위해 전화를 오백 원에 판다.
결말 - 김 주사가 중간에 가로챘던 돈이 발각되어 아내는 그 돈을 돌려 받고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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