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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태순 한오백년 해설 주제 뜻 배경 특징 줄거리 정리

by 문학정보 2022. 9.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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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박태순 한오백년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박태순 한오백년

박태순 한오백년

 

 

박태순 한오백년 해설

박태순 한오백년 해석 해설입니다.  박태순의 작품 밑바닥에는 짙은 실향민 의식이 앙금처럼 깔려 있는데, 이는 그의 작품들이 다분히 그의 불우했던 어린 시절과 직결되어 있기 때문이다. 초기 작품인 “연애”나 “정처”에서도 예외가 아니지만, 그의 작중 인물들은 거의가 간절한 귀소(歸巢) 의식을 지닌 채 삶의 정서나 생활의 본거지를 잃고 마냥 헤매는 군상들이다. 

 

박태순 한오백년 주제

박태순 한오백년 주제 뜻 정리 입니다. 

◎ 주제 : 빈민촌의 가난한 삶 속에서도 따뜻한 인간 의식의 추구

등장 인물
◎ 윤지노 : 불구자. 가난을 극복하여 자수 성가한 인물 
◎ 뽀빠이 : 윤지노의 여동생과 동거하다 헤어진 건달 

 

박태순 한오백년 줄거리

박태순 한오백년 줄거리 입니다. 

주인공 윤지노는 다시는 가고 싶지 않았던 외촌동에 들어가게 된다. 고인이 된 정여철의 제사에 참여하는 것 이외에도 당시 여동생이 사귀고 있던 뽀빠이라는 사람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건달인 뽀빠이는 윤지노의 동생을 유혹해서 동거 생활에 들어갔지만, 윤지노의 예상대로 너무도 빨리 갈라섰고, 보름 전에는 여동생 지후가 갑자기 갓난아이를 데리고 나타나 윤지노를 당황하게 만들었던 것이다. 윤지노는 이제 뽀빠이를 만나면 동생이 낳은 딸아이의 아버지 노릇을 하도록 한 후, 자신은 여동생이 최소 한도의 생존을 할 수 있도록 직장을 잡아 주면 그것으로 오빠의 할 일을 다 하는 것이라 생각하고 있었다. 윤지노는 외촌동행 버스를 타고 가던 도중, 소란을 피우는 뽀빠이 일행을 우연히 만나게 되어 그의 무허가 판잣집으로 갔다. 그는 그 곳에서 여동생 지후를 발견하고는 감추어져 있던 치부를 본 것처럼 어색해 하며 불안에 싸인다. 윤지노는 뽀빠이와의 대화 속에 증오감을 느끼지만, 곧 정여철의 제사에 참여하기 위해 일어섰다. 

 

정여철은 작년 오늘 밤, 외촌동 사람들의 오해로 말미암아 죽게 되었는데, 그로 인해 외촌동 사람들은 다섯 번이나 지신(地神)에게 무당굿을 했다고 한다. 뽀빠이는 그 동안 있었던 굿에 대한 이야기를 한 후 다음과 같은 말을 한다. “외촌동에 지신이 있다면 노할 만도 하겠죠. 그러나 노해 봤자 별거 있겠어요? 한 오 백년 살자는 데 웬 성화냐 이런 말이예요. 미친 사람이야 미쳤으니 죽어 버린 거고, 아직 덜 미친 사람은 덜 미쳤다는 걸 즐거워하면서 신나게 술이나 마시는 거 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정여철의 집에 다다르지만 이미 아무도 없음을 깨닫고 맥없이 돌아선다. 윤지노는 밤새껏 영업한다는 술집에서 뽀빠이 일행과 술을 마신 후, 뽀빠이와 그 일행이 잠들자 그는 자작 자음(自酌自飮)을 하면서 밤을 새운다. 멀지 않아 날이 밝으면 첫 버스를 타고 이 외촌동을 벗어날 것을 생각하면서……. 윤지노는 뽀빠이와 여동생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생각지 않기로 했다. 술집을 나오며 지노는 자기가 외촌동 사람인 것을 기억한다면 얼마든지 살아낼 수 있음을 느낀다.  

 

박태순 한오백년 배경 특징

박태순 한오백년 배경 특징 입니다. 

아무래도 작가 자신이 어린 시절에 피난민 가족으로 월남하여 각지를 전전하며 겪었던 가난과 소외감, 실향감 내지 열등 의식의 영향 때문일 것이다. 작가는 이 “한 오백년”을 통해서 빈민촌 사람들의 의식을 뽀빠이라는 건달에게 나타나게 했고, 제목에서 보듯이 그런 대로 한 오 백년을 살고자 하는 소박한 빈민촌 사람들의 심정을 읽고 있다. 또한 주인공 윤지노는 가고 싶지 않았던 외촌동이었지만 끝내는 자기가 속한 곳은 외촌동임을 느끼며 삶에 대한 향수를 가지게 된다. 이는 고향에로의 회귀이며, 인간 본능의 표현이라 할 수 있다. “한 오백년”은 빈민촌 일가의 생활을 리얼하게 그려내면서 고향으로의 회귀 의식이라는 인간의 본성을 깊이 있게 통찰하고 있다는데 소설적 의의를 갖는다.  

 

박태순 한오백년 분석

박태순 한오백년 분석 입니다. 

◎ 시점 : 3인칭 전지적 작가 시점
◎ 배경 : 서울 변두리의 빈민촌인 외촌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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