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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문순태 타오르는 강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문순태 타오르는 강
문순태 타오르는 강 해설
문순태 타오르는 강 해설입니다. 타오르는 강”은 1975년 <전남매일신문>에 “전라도 땅”이라는 제목으로 연재를 시작했다가 1년 만에 중단하고 다시 개작(改作)하여 1980년 4월부터 <월간중앙>에 5개월 간 싣다가 또 중단한 후, 1987년 당시 <창작사>에 의해 일곱 권으로 완간(完刊)됨으로써, 10여 년이나 걸려 완성을 본 문순태의 장편 역사 소설이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주제
문순태 타오르는 강 주제 입니다.
◎ 주제 : 역사적 질곡 속에서 민중들의 ‘한’의 세계 추구
3. 등장 인물
◎ 웅보 : 나주 양 진사의 노비였으나 노비 세습제 폐지로 자유의 몸이 됨.
◎ 대불 : 웅보의 동생. 노비에서 자유의 몸이 된 후, 농토를 일구며 새 마을을 형성해 감. 동학 교도가 됨.
◎ 양 진사 : 간악한 계략으로 농민들을 괴롭히는 양반 계급
문순태 타오르는 강 감상
문순태 타오르는 강 핵심 정리 입니다. 나주의 양 진사네에서 대대로 종살이를 해 온 웅보와 대불이 형제는 1886년 노비 세습제가 폐지되자 종 문서를 받아들고 영산강을 건너 영산포 새끼내에 터를 잡는다. 웅보가 노비의 신세에서 자유롭게 되기를 갈망했던 것은 할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그의 할아버지는 양 진사 집에서 도망치려다가 붙잡혀 이마에 불도장까지 찍힌 사람이었으나, 오히려 그 불도장을 자랑스럽게 생각했다. 웅보와 대불이 형제는 노비에서 풀려나자 새끼내에 터전을 잡고 같은 처지의 사람들을 모아 마을을 형성해 나간다. 그들은 해마다 홍수 때문에 농토를 일구지 못하고 버려진 영산강 변에 땅을 마련하기 위해 물둑을 쌓고 두레살이를 한다. 그들은 땅을 마련하기 위해 함께 일하면서 같이 나눠 먹는다. 형 웅보는 같은 양 진사 댁의 종이었던 쌀분이와 혼인을 한다. 그리고 노비 신분이었던 사람들과 함께 새로운 고향을 만들어 가는 데 모든 삶을 바치려고 하지만, 동생 대불이는 그들의 상전이었던 양 진사를 도와 영산포의 선창에서 세곡을 운반하고 감독하는 욕대잡이 노릇을 한다.
이때 양 진사는 낮에 세곡을 배에 실은 후, 밤에 다시 그것을 빼돌려 빈배에 불을 지르고 농민들에게 죄를 뒤집어씌웠다. 결국 양 진사의 계략에 속아 죄를 뒤집어쓴 대불이는 비로소 양 진사의 비리를 알게 되고, 새끼내 주막의 주모와 함께 도망쳐 장성 입암산으로 들어가 동학 교도가 된다. 웅보는 새끼내 마을 사람들과 온갖 고난을 겪으면서 고향을 만들어 간다. 한편, 웅보는 그가 양 진사 집 종으로 있을 때, 양 진사가 아들을 얻기 위해 데려다 놓은 씨받이 여자 막음례와 관계를 가졌던 일이 있었는데 뜻밖에 그녀가 웅보의 아들을 낳는다. 또한 웅보는 노비에서 풀려난 직후, 굶주림 때문에 양 진사 댁에 식량을 얻으러 갔다가 양 진사의 부인 유씨의 홀림에 빠져 동침한 적이 있었는데 유씨도 웅보의 아들을 낳는다. 그러나 양 진사는 이 아이를 자신의 핏줄로만 알고 있었다. 주모 말바우 어미와 함께 도망쳤던 대불이는 동학군이 되어 돌아오자, 새끼내 사람들은 박 초시네 집을 습격하여 한을 풀고 다른 동학군들과 함께 나주 관아를 공격하기로 한다. 그러나 동학군과 합세하여 분풀이를 했던 새끼내 사람들은 관군의 보복이 두려워 결국은 애써 가꾼 그들의 고향을 떠나야만 했다. 그 무렵 새끼내에서 가까운 곳에 목포가 개항(開港)이 되었다. 동생 대불이는 동학 패잔군들과 함께 모습을 감추었고, 형 웅보는 새끼내 마을 사람들과 영산강을 따라 개항장 목포로 떠난다. 웅보는 마을에 불을 지르고 이마에 불도장이 찍혔던 할아버지와 영산강에서 죽은 수많은 종들의 혼령들에게 다시 돌아올 수 있도록 해 달라고 빌며 떠난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특징
문순태 타오르는 강 특징 입니다.
이 소설은 작가가 머리말 [횃불로 변한 한의 민중사]에서 밝힌 바처럼 민중의 한을 형상화한 것으로, 이른바 전남 나주의 관삼면(官三面) 사건을 소재로 하고 있다. 영산강은 고난과 설움의 강이지만 단념할 수 없는 생존의 강이다. 그 강은 고향 아닌 곳을 고향으로 만들기 위해 뿌리를 내려서 몸부림치던 사람들의 벌판을 가로질러 흐른다. 어떤 장편 소설이든 다 그러하겠지만 “타오르는 강”은 역사적 사실을 근간으로 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더 까다롭게 보인다. 더구나 민중의 삶의 현장을 형상화했기 때문에 다양한 변화를 보여 준다.
문순태 타오르는 강 분석
문순태 타오르는 강 분석 입니다.
◎ 시점 : 3인칭 전지적 시점
◎ 배경 : 19세기 말 사회 변혁기. 전라남도 나주 관삼면(官三面)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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