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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김광섭 해설 주제 뜻 배경 특징 줄거리 정리

by 문학정보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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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마음 김광섭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마음 김광섭

마음 김광섭

 

 

마음 김광섭 해설

마음 김광섭 해석 해설입니다. 이 시는 개인의 내면 세계를 다루고 있는 순수 서정시에 속한다. 인간은 누구나 세속에 얽매여 마음의 안정을 찾기 어렵다. 그런데 마음의 평화를 찾고 고결한 이상을 이루려 하는 것이 이 시의 모티브이다. 화자의 평온한 마음을 깨뜨리는 것이 무엇이며, 그가 기다리고 있는 것이 무엇인지 파악해 보자.
또한, 이 시는 마음을 호수의 ‘물결’에 비유하여 작품 전체를 이끌어 가고 있다. 따라서, 이 시를 이해하려면 물결의 다양한 성질을 알아야 한다. 물결은 외부 세계의 자극에 대해 민감하지만 스스로는 항상 잔잔해지려고 노력하는 성질이 있다. 그리고 ‘백조’와 ‘밤’은 무엇을 상징하는지 알아야 이해가 가능하다.


시작(詩作) 배경
이 시는 곱고 부드러운 격조와 적절한 은유로 아름다운 언어의 조화를 이룬다. 은유와 상징이 잘 구사되어 세련미와 함께 지적 관조도 보인다. 자기의 마음을 고요한 물결에 비유하여, 심리적 갈등과 함께 파문을 일으키기 쉬운 마음을 지키려는 경건한 자세를 잘 드러내고 있다. 초기 작품에 속하는 이 시는 자기의 꿈을 잃지 않고 ‘밤마다 덮음’으로써 시인 자신이 견지하고 있는 지적 관조를 곱게 다루고 있는 작품이라고 할 수 있다.

 

마음 김광섭 주제

마음 김광섭 주제 뜻 정리 입니다. 

 10. 제재 : 물결(마음)
11. 주제 : 고요한 마음에 대한 동경 (마음의 평화)

 

마음 김광섭 줄거리

마음 김광섭 줄거리 입니다. 

마음
- 김광섭

나의 마음은 고요한 물결
바람이 불어도 흔들리고,
구름이 지나가도 그림자 지는 곳.

돌을 던지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이리하여 이 물가 외로운 밤이면,
별은 고요히 물 위에 뜨고
숲은 말없이 물결을 재우느니.

행여, 백조가 오는 날,
이 물가 어지러울까
나는 밤마다 꿈을 덮노라.

 

마음 김광섭 배경 특징

마음 김광섭 배경 특징 입니다. 

3. 성격 : 관조적, 고백적
4. 경향 : 낭만주의적 경향
5. 심상 : 시각적 심상
6. 율조 : 3음보와 4음보
7. 어조 : 부드러운 여성적 어조
8. 특징 : ① 적절한 은유와 상징 사용
② 솔직하고 소박한 표현
9. 시상의 전개
* 제1연 : 고요한 물결같은 내 마음 - 마음의 본래 상태
* 제2연 : 나에게 영향을 주는 뭇사람들 - 속세의 현실적 상황
* 제3연 : 마음이 조용해지는 밤 - 밤과 마음의 평온
* 제4연 : 밤마다 꿈을 덮는 나(주제연) - 마음의 평화 갈망

 

마음 김광섭 분석

마음 김광섭 분석 입니다. 

<시어의 상징 의미>
* 고요한 물결 - 잔잔한 이미지를 주지만 다른 사물에 영향을 받기 쉬운 존재
* 돌을 던지는 사람 - 이권을 빼앗거나 엿보는 사람
* 노래를 부르는 사람 - 유혹하는 사람  
* 숲 - 환경  
* 백조 - 희망과 이상
* 물가 - 마음 
* 꿈 - 번거로운 망념(妄念)들을 갈아 앉히고 백조를 기다리는 꿈

<연구 문제>
1. 이 시에서 화자는 자신의 마음을 어떻다고 보고 있는지 50자 내외로 쓰라.
󰄆 고요한 물결이라고 한 것으로 미루어 굳세지 못하고 나약하게 보고 있다.
2. 이 시의 제2연에서 운율을 형성하고 있는 요소 두 가지를 쓰라.
󰄆 3음보의 율격, 동일한 음운의 반복
3. 이 시에서 시인의 간절한 소망을 담고 있는 시어는 무엇이며, 그것을 통해서 추구하는 의미는 무엇인가? 다음 시를 참고하여 설명해 보라.
󰄆 백조, 순결과 평화의 경지(맑고 깨끗한 시심)

양은 흰 종이에 입술을 댄다.
어느 날 흰 종이에 시를 쓰려다가
우연히 흰 종이에 입술을 댄 나는
나도 흰 종이에 입술로 시를 쓰고 싶었다. ― 김광섭 ‘백지’

우리는 이 시에서 조용한 관조의 세계를 엿볼 수 있다. 명경지수(明鏡止水)라고나 할까― 사념(邪念)이 없이 고요한 심경으로 시심이 찾아들기를 기다리는 시인의 자세가 경건하게 느껴진다.


전4연으로 된 이 시는 비유와 상징을 통하여 시인 자시의 내면 세계를 다룬 작품이다. 특히, 무형(無形)의 마음을 유형(有形)인 ‘물결’에 비유하여 구체적으로 형상화하고 있다. 주변의 현실에 의해서 마음의 평화가 깨지기 쉬운데 자연을 통하여 마음의 평화를 찾고, 순결한 마음 또는 순수한 시심이 깃들기를 기다린다는 것이 이 시의 핵심 내용이다.
제1연은 마음의 상태를 설명하고 있다. 나의 마음은 본래는 물결처럼 고요하나 외부의 자극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다. ‘물결’의 원관념은 마음이다. ‘바람’과 ‘구름’은 외부의 자극을 뜻하는 것으로 세속적인 인간사(人間事)에 해당한다. ‘그림자’는 마음의 흔들림을 상징한다.


제2연은 화자의 주변에서 마음의 평화를 깨뜨리는 세 사람을 예시하였다. ‘돌을 던지는 사람’은 충격을 가하여 마음에 상처를 주는 사람이고, ‘고기를 낚는 사람’은 나로부터 이익을 취하고자 하는 사람이고, ‘노래를 부르는 사람’은 달콤한 말로 나를 유혹하는 사람이다. 세속적 욕망과 이해 관계에 사로잡힌 인간들을 상징적으로 표현한 것이다.


제3연에서 시의 화자는 이러한 세속적인 사람들과의 관계를 끊고 싶어한다. 그래서 혼자 있을 수 있는 밤이면, 세속으로부터 벗어나 ‘숲’과 ‘별’로 번거로운 마음을 잠재운다. 자연 친화적인 면모를 엿볼 수 있다. ‘밤’은 번잡한 세속에서 벗어나 마음의 평화를 가질 수 있는 시간을 뜻하고, ‘별’과 ‘숲’은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 주는 자연으로, 세속적인 사람, 즉 돌을 던지는 사람, 노래를 부르는 사람, 고기를 낚는 사람과 대립적인 심상으로 쓰였다.


제4연에서 시의 화자는 마음 속에 백조를 맞이하려고 한다. ‘백조’는 다양하게 해석할 수 있으나 평화로운 마음 속에만 깃들일 수 있는 깨끗하고 맑은 시심(詩心)이라고 보는 것이 좋을 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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