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도천수관음가 희명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도천수관음가 희명
도천수관음가 희명 해석 해설
도천수관음가 희명 해석 해설입니다.
[ 현대어 풀이 ]
무릎을 꿇고 / 두 손 바닥을 모아 / 천수관음 앞에 / 빌며 사뢰옵니다 / 천 개의 손과 천 개의 눈 중에서 / 하나를 내 놓아 하나를 덜어 / 둘 다 없나니 / 하나만 그윽히(정성스럽게) 고쳐 주옵소서. / 아아, 나에게 그 덕(德)을 끼쳐 주신다면 / 놓으시되 베풀어주시는 자비는 얼마나 큰 것인가?
도천수관음가 희명 내용 요약
도천수관음가 희명 내용 요약 입니다.
도천수관음가(燾千手觀音歌)- 희명 -
膝 兮古召二尸掌音手乎支內良千手觀音叱前良中祈以支白屋尸置內乎多千隱手 叱千隱目 兮一等下叱放一等 兮除惡支二于萬隱吾羅一等沙隱謝以古只內乎叱等賜阿邪也 吾良遣知支賜尸等焉放冬矣用屋尸慈悲也根古
-<삼국유사>-
도천수관음가 희명 특징 주제
도천수관음가 희명 배경 특징 입니다.
경덕왕 때 한기리(漢岐里)의 여인, 희명의 아이가 난 지 다섯 살 만에 갑자기 눈이 멀었다. 하루는 그 어머니가 그 아이더러 노래를 지어서
빌라고 하였더니 그만 눈이 떠졌다. 그를 예찬하여 시를 지었으니,
"막대로 말을 삼고 파로 피리 불어 골목에서 뛰놀다가 하루 아침 앞이 캄캄, 반짝이는 두 눈동자 어느덧 잃었고나. 만일에 관음 보살
인자한 눈을 떠서 돌보지 않았다면 버들개지 휘날리는 몇 몇 해 봄 빛을 헛되이 지냈으니 ! "라 하였다.
도천수관음가 희명 분석
도천수관음가 희명 분석 입니다.
[ 이해와 감상 ]
신라 경덕왕 때의 희명이 쓴 10구체의 향가로, 분황사에서 눈을 뜨게 해 달라고 빌며 읊은 불교적인 노래이자 기도의 노래이다. 불교에서 말하는 관세음보살은 주로 일반 중생의 삶을 보호하는 일을 한다. 만일 한량없는 중생이 온갖 고뇌를 받을 때에 이 관세음보살의 일을 듣고 한 마음으로 부르면, 관세음보살은 곧 그의 음성을 듣고 고통 속에서의 해탈을 얻게 한다.
관음사상에 들어있는 "응현(應現)"과 "위난구제(危難救濟)사상"은 아들을 얻고자 빈다거나, 장님이 눈을 얻는다거나 하는 것으로 나타나 있다. 이렇게 우주의 무수한 관음이 어느 때 어느 곳에서라도 나타나 사람의 기원을 들어주고 위난을 구제해 주며, 변화무쌍한 관음력을 구현하여 사바 세계의 실제적 보살로서 신앙되어 온 것이다.
이 작품은 기원의 노래인 동시에 눈먼 자식의 눈을 고쳐보겠다는 모성애를 포함하고 있는 노래이다. 이 노래를 통하여 우리는 어린 아들의 어조를 듣게 되는데, 사실은 어머니가 지은 노래로 어머니의 감정이 완전히 아들의 것으로 바뀌어 있는 것에 놀라게 된다 그만큼 다른 사람에 대한 깊은 이해가 동반될 때 가능한 일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의 눈으로 세상을 본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다.
'천 개의 눈을 가진 보살이여. 눈을 하나만 내 아들에게 주소서. 당신이야 눈 하나 주시는 것은 아주 쉽지만, 내 아이에게는 목숨만큼 중요하오리다.' 어머니의 슬프고 측은한 정성이 가슴에 저리도록 절실하게 느껴진다.
[ 핵심 정리 ]
◆성격 : 10구체 향가. 종교적, 주술적 노래.
◆주제 : 관음보살의 자비함과 눈을 뜨게 하고자 하는 어머니의 기원
◆명칭 : <천수대비가>, <맹아득안가(盲兒得眼歌)>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