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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생 김광균 해설 주제 뜻 배경 특징 줄거리 정리

by 문학정보 2022. 9.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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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데생 김광균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데생 김광균

데생 김광균

 

 

데생 김광균 해설

데생 김광균 해석 해설입니다. ‘데생’이란 제목이 암시하듯 이미지만으로 노을이 지는 황혼의 풍경을 그린 작품이다. 이러한 회화적 수법과 함께 ‘노을→전신주→고가선→밤’ 또는 ‘구름→목장의 깃발과 능금나무→들길’로 이어지는 시선의 이동을 통해 어둠이 짙어가는 모습을 변화 있게 제시하고 있다.


이 시의 전체적 색채는 분위기와 어떤 관계가 있는가를 생각하며 심상을 떠올려 보자.
한 폭의 그림을 보듯 영상으로 다가오는 것은 또렷한 시각적 이미지가 많이 쓰였기 때문일 것이다. 시각적 영상과 다른 종류의 감각적 요소가 어우러진 시구를 찾아보고, 내면적 분위기를 드러낸 시어를 찾아보자.

 

데생 김광균 주제

데생 김광균 주제 뜻 정리 입니다. 

▶ 제재 : 황혼의 풍경
▶ 주제 : 노을이 지는 황혼의 외로움

 

데생 김광균 줄거리

데생 김광균 줄거리 입니다. 

데생
- 김광균

1
향료(香料)를 뿌린 듯 곱다란 노을 위에
전신주 하나하나 기울어지고

머언 고가선(高架線)* 위에 밤이 켜진다.

2
구름은
㉠보랏빛 색지(色紙) 위에
마구 칠한 한 다발 장미(薔薇).

목장(牧場)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부을면 꺼질 듯이 외로운 들길.
(󰡔조선일보󰡕, 1939.7.9)
* 고가선 : 고압 전류를 송전하는 전선

 

데생 김광균 배경 특징

데생 김광균 배경 특징 입니다. 

▶ 성격 : 회화적, 서정적
▶ 심상 : 시각적 심상
▶ 시상 전개 : 시선의 이동
▶ 구성 : ① 밤의 어둠이 황혼을 점점 덮어가는 모습(1연)
② 고가선 위에 마지막 노을이 불이 켜지듯 빨갛게 남음(2연)
③ 구름은 빨간 노을에 물들여져 한 다발 장미처럼 보임(3연)
④ 목장의 깃발도 능금나무도 희미한 윤곽으로 남아 사라질 듯이 쓸쓸한 들길(4연)

 

데생 김광균 분석

데생 김광균 분석 입니다. 

<연구 문제>
1. 다음 시 󰡔인동(忍冬) 잎󰡕과 󰡔데생󰡕의 이미지 표출 방식의 차이점을 설명하고, “묘사의 연습 끝에 나는 관념을 완전히 배제할 수 있다는 자신을 얻게 되었다.…… 그러나…… 나타난 결과는 실패였다.”는 김춘수의 말과 관련하여 실패의 원인을 찾아 60자 내외로 설명해 보라.

눈 속에 초겨울의 
붉은 열매가 익고 있다.
서울 근교에서는 보지 못한
꽁지가 하얀 작은 새가 그것을 쪼아 먹고 있다.
월동하는 인동 잎의 빛깔이
이루지 못한 인간의 꿈보다도
더욱 슬프다.

󰄆 ① 󰡔인동(忍冬) 잎󰡕이 묘사적 이미지를 통해 풍경을 그리고 있음에 반해, 󰡔데생󰡕은 비유적 이미지로 풍경을 그리고 있다.
② 두 편 다 객관적 묘사로 그치지 않고, ‘외로운’, ‘슬프다’ 등의 관념을 노출시키고 있다.
2. ㉠의 뜻하는 대상과 보랏빛이라고 한 이유를 구체적으로 쓰라.
󰄆 ① 하늘
② 노을과 어둠이 뒤섞여 있기 때문에
3. 이 시의 시상 전개 방식을 쓰고, 셋째, 넷째 연에서 그 대상을 찾아 순서대로 나열하라.
󰄆 ① 시선의 이동(원근법)
② 구름→목장의 깃발과 능금나무→들길

<감상의 길잡이>
‘1’은 저녁 노을이 어둠에 묻히고 하나 둘 별이 나타나는 순간의 모습을 선명하게 표현하고 있다.
제1연은 하늘의 노을이 향료를 뿌린 듯 곱게 배경을 이루고 ‘전신주가 기울어지듯’ 점점 어둠에 묻히고 있는 모습이다.
제2연에서는 황혼이 기울면서 등(燈)이 켜지는 것 혹은 별이 나타나는 것을 ‘밤이 켜진다’고 독특하게 표현하고 있다.
‘2’는 구름과 땅 위의 풍경을 인상적으로 보여 주고 있다.
제3연에는 노을과 어둠이 뒤섞여 보랏빛으로 변한 하늘을 배경으로 아직 남아 있는 노을에 반사된 붉은 구름이 ‘한 다발 장미’로 표현되어 있다.


제4연은 가장 가깝고 구체적인 사물이 등장하는 땅 위의 풍경을 그리고 있다. 목장의 깃발과 능금나무는 차차 희미해져 가냘픈 윤곽으로 남아 곧 어둠에 묻힐 것이다. 특히, 들길을 ‘부울면 꺼질듯이’라고 감각화하여 사라져 가는 애잔한 정경을 그려 내고 있다.
그러나 시인은 풍경을 풍경으로만 제시하는데 그치지 않고 ‘외로운’ 자신의 정서를 ‘들길’에 투영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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