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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한 오분간 해석 해설 주제 뜻 배경 특징 줄거리 정리

by 문학정보 2022. 8.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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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김성한 오분간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김성한 오분간

김성한 오분간

 

 

김성한 오분간 해설

김성한 오분간 해설입니다. 이 작품은 1955년 <사상계> 5월호에 발표된 작품으로, 그는 이 작품을 써서 1958년 자유 문학상을 수상하기도 하였다.

 

김성한 오분간 주제

김성한 오분간 주제 입니다. 김성한 오분간 의 주제는 ◎ 구성 : 신(神)과 프로메테우스가 서로 마주 앉아 담판을 벌이는 형식으로 되어 있는데, 담판 도중에 부도덕하고 부조리한 인간 세계의 단면을 주로 지도적인 위치에 있는 인간들의 파렴치(破廉恥)한 행위를 통해 형상화하고 있다.  
◎ 주제 : 인간의 극한적 삶과 부조리한 사회에 대한 풍자

 

김성한 오분간 감상

김성한 오분간 핵심 정리 입니다. 코카서스의 바윗등에 묶여 있던 프로메테우스는 녹슨 쇠사슬을 이천 년 만에 끊어 버렸다. 이 때 신이 보낸 천사가 그에게 다가와서 신에게 가자고 한다. 신은 프로메테우스가 쇠사슬을 끊는 것을 보고 그와 담판을 해야겠다고 생각을 하였다. 신은 인간 세계의 유명한 자들의 얼을 잡아먹고 있었다. 신의 흉계를 알아차린 프로메테우스는 신에게 중립 지대에서 만나자고 제의한다. 신과 프로메테우스가 자리를 함께 하는 동안 지구상에서는 온갖 종교를 부르짖는 인간들이 날뛰고 있는데 사르트르는 신을 부정하는 열변을 토하였다. 일본의 수상이었던 길 전무는 명치신궁 앞에서 소원을 빌고, 고딘 디엠에게 파면 당한 바오다이는 첩을 끼고 놀고 있고, 종로의 기생은 노래를 불러댔다. 

 

김 국장은 허 사장과 거래를 하였다. 신은 지상에서 벌어지는 이러한 일들을 바라보고 탄식을 하지만 프로메테우스는 오불관언(吾不關焉)의 자세다. 히로히토는 목욕하다가 음모의 길이를 재 본다. 성격 분열증에 걸린 이정민은 종로 3가에서 여자를 찾고 있다. 김 목사는 강 전도사와 교회 뒷간에서 키스를 하였다. 법관은 죄수가 빠져나갈 구멍을 찾고 있다. 덜레스는 성명을 발표하여 중공의 침략 행위를 경고하였다. 네루는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부르짖었다. 네바다에서는 원자탄이 또 터졌다. 신과 프로메테우스는 침묵을 지키고 앉아 있었다. 무한과 영원이 교차하는 점에서 구원의 정적을 간직한 침묵이었다. 프로메테우스는 침묵이 싫었고 네바다에서 터지는 원자탄 소리에 신이 났다. 하지만 신은 자신의 실수를 인정하고 탄식한다. 이정민은 엉덩이가 크고 못생긴 여자를 골라잡았다. 대학생들은 비밀댄스 홀에서 춤을 추다가 지껄여대고 있다. 지상에 질서를 부여하기를 원하는 신의 제안에 프로메테우스는 신이 자기의 부하가 되라고 말한다. 결국 그들의 회담은 오 분만에 끝나고 각자 자기 고향으로 가 버렸다.

 

김성한 오분간 특징

김성한 오분간 특징 입니다. 

이 작품이 갖는 기법상의 특징은 신의 세계와 인간의 세계를 동시에 제시하는 동시 묘사법을 사용하였다는 점이다. 이중노출의 방법으로 화면 처리되는 이러한 방법은 신에게 도전한 프로메테우스의 세계와 온갖 부정 부패, 비리, 권모 술수, 불륜의 행각 등이 구별 없이 벌어지고 있는 지상 세계를 대비시켜 줌으로써 독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게 된다. 지상을 다스려 보겠다던 신의 의지는 프로메테우스에게 꺾이고 마침내 ‘이 혼돈이 허무 속에서 제 삼 존재의 출현을 기다리는 수밖에 없다. 그 시비를 내 어찌 책임질쏘냐.’라는 독백을 남기고 신은 떠난다. 신이 떠난 인간에게 남는 것은 무엇일까. 현재의 감당할 수 없는 무질서와 부패의 심화 현상뿐이다. 인간에게 불을 전해 주었다는 죄로 형을 받은 프로메테우스가 독수리에게 간을 쪼이지 않고 이천 년 만에 자유를 찾았다는 점과 지상 세계에도 자유가 있지만 그것은 올바른 자유가 아니라는 점을 작가는 말하고 있다. 

 

그래서 ‘세상은 부글부글 끓었다. 걷잡을 수 없는 혼돈 속에서 교지(狡智)와 폭력과 간악(奸惡)이 활개를 치면서 신의 옆구리를 차겠다고 날치는 판이었다.’라고 작가는 작품에 개입하고 있다. 이 작품은 신과 프로메테우스가 대화를 나누는 5분 동안을 스토리 시간으로 갖는다. 그 5분 동안 지상은 온갖 부정과 비도덕이 판을 치는 세상으로 그려지고 있다. 작품에서 그려지는 인간사의 모든 부정과 혼란이 신과 프로메테우스에게는 단지 5분의 시간으로 주어져 있다는 사실은 인간 세상이 결국은 물리적 시간으로 측량할 가치도 없는 비리의 연속임을 역설적으로 드러내 주는 것이다. 이 작품은 김성한의 소설을 이해하는 데 중요한 작품이다. 현실의 부조리를 신화적 요소와 결합시켜 해석해 냄으로써 인간 사회의 부조리의 근원, 나아가 인간의 근원적 속성을 해명해 보려는 작가 나름의 시도가 엿보이기 때문이다. 즉 현실에서 전통적 신의 개념이나 신의 정의라는 굴레를 인간들이 벗어 던짐으로써 세상은 인간 욕망의 실현장으로 변하게 되었고, 그것이 인간을 인간됨에서 더욱 멀어지게 하는 요인이 된다는 점을 암시한다. 신과 프로메테우스 사이의 오 분간의 회담은 소득 없이 끝나고 신은 ‘제3의 존재’를 기다리겠다고 말하면서 한탄한다.

 

김성한 오분간 분석

김성한 오분간 분석 입니다. 

◎ 갈래 : 단편 소설
◎ 배경 : 신(神)의 세계와 지상(地上)의 세계의 중간(中間) 지대로 인간 세상을 내려다 볼 수 있는 높은 곳
◎ 성격 : 비판적
◎ 시점 : 전지적 작가 시점
등장 인물 
◎ 프로메테우스 : 신의 독선과 잔인성을 증오하고 그에 반항하는 인물 
◎ 신(神) : 자신의 창조물에 대한 회의(懷疑)에 빠져 감. - 신(神)적 속성을 가져 인격 부여가 불가능하나, 부조리한 인간상을 형상화하기 위해 작가는 인격(인간)을 부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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