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문학정보입니다.
오늘은 김소월 접동새 에 관련 문학 정보를 알려드릴께요.
김소월 접동새
김소월 접동새 해설
김소월 접동새 해설입니다. 민담에서 소재를 시화한 작품입니다. 즉 시집간 언니가 시아버지의 후처인 시어머니의 질투를 견디지 못하고 억울하게 죽고, 그리고 그 누나의 원귀가 세상을 떠나지 못해 입을 맞추며 매일 밤 고향 동생들을 찾아와 슬퍼한다는 설화를 바탕으로 하고 있습니다.
김소월 접동새 주제
김소월 접동새 주제 입니다.
김소월 접동새 의 주제는 가는 자유시입니다. 서정시입니다.
율격은 내재율 7.5조 3음보의 변형입니다.
성격은 전통적, 애상적, 민요적, 향토적입니다.
표현은 의성어를 통해 육친애의 정을 표출합니다. 죽음, 비련, 비탄의 구조입니다.
구성은요.
1연접 울음소리입니다.
2연 진도강변에서 우는 새 죽은 누나의 울음소리입니다.
3,4연접의 전설 죽은 언니 = 키스
5연접새가 우는 이유 애절한 혈연 때문입니다.
제재는 '접동조', '설화 서북지방'입니다.
주제는 육친과의 애정에 숨어있는 정한입니다. 식민지 지식인의 허무의식을 방황하는 모습입니다.
김소월 접동새 감상
김소월 접동새 핵심 정리 입니다. 관련 설화: 계모는 누나가 혼인을 맺은 낭자가 예물을 많이 주자 질투심에 장롱 속에 넣고 불을 질렀습니다. 그러자 누나는 접목이 되어 날아올랐습니다. 이에 관가에서 계모를 똑같이 죽였습니다. 그러자 까마귀가 올라갔어요. 키스된 누나는 까마귀가 무서워 밤이 늦어서 동생들이 잘 곳에 와서 울었습니다.
김소월 접동새 특징
김소월 접동새 특징 입니다.
소월의 시 세계가 ‘한(恨)’이었음은 두 말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한국인의 정서에 있어 ‘한’만큼 깊게 자리한 것을 찾기는 어렵다. 소월이 그리려고 한 감정의 음영(陰影) 중에서 가장 강렬한 것이 한이었음은 어쩌면 자연스러운 것이다. 한이 개인 차원에서 머물지 않고 한국인 모두에 공유되었다고 볼 때, 그것이 구체적으로 드러나는 것은 설화에 있어서이다. 설화는 역사를 흘러 오면서 집단적 정서가 반영된다. 보편적 공감을 얻지 못하는 화소(話素)는 사라지게 되고, 모두가 공유하는 세계만 고스란히 전하게 된다. 원형(archetype)이 반복되면서 드러나는 것은 그만큼 정서적 힘을 발휘한다는 의미이다.
이 시는 바로 설화의 세계에서 보이는 원형적 한과 화자 개인의 정서가 교묘히 결합하면서, 보편적 한의 정서를 개인적 한으로 수용하는 모습을 보여 준다.
1연. 접동새 울음소리를 제시하며 시상의 전개를 준비한다. ‘아우래비’는 ‘아홉+오라비’를 활음조로 줄인 말이다.
2연. 접동새는 누이의 원혼(冤魂)이었다. 누이가 살던 곳을 잊지 못하여 접동새로 화해서 계속 진두강 언저리를 맴돈다고 화자는 바라본다.
3연. 2연의 이유가 제시된다. 민담(民譚)을 시화(詩化)한 것임을 알 수 있다. 민담은 집단적 성격을 지니고, 민담 속에 서린 정한(情恨)은 우리 민족의 집단화한 정서이다. 이런 면에서도 소월은 민요시인으로서의 성격을 유감없이 드러낸다. 누이가 죽은 이유를 설화적 진술을 통해 드러낸 것이 그것이다.
4연. 서정적 자아의 감정이 개입하여 노출되고 있다. 이야기를 하면서 자신이 이야기 속으로 빨려 들어가 그 중심에 있는 까닭은 화자의 아픔이 절실했던 나머지 그 속에 몰입했기 때문이다. 그리고 민담의 제재의 정한(情恨)은 민족의 한(恨)이며 동시에 나의 한(恨)일 수 있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누나’가 ‘우리 누나’로 탈바꿈한다.
5연. 오랍 동생을 못 잊어 깊은 밤에 슬피 울며 찾아오는 접동새의 한을 노래한다.
이 시는 소월의 기본 율조인 7.5조 3음보의 율격을 그대로 지니고 있다. 전통적 음악성의 율조에 실린 민담적 소재는 향토적인 분위기를 자아내고도 남는다. 더구나 여성 어조에 담긴 한의 정서는 독자에게 아픔을 준다.
김소월 접동새 분석
김소월 접동새 분석 입니다.
접동
접동
아우래비 접동
진두강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진두강 앞 마을에
와서 웁니다
옛날, 우리 나라
먼 뒤쪽의
진두강 가람 가에 살던 누나는
의붓어미 시샘에 죽었습니다.
누나라고 불러 보랴
오오 불설워
시새움에 몸이 죽은 우리 누나는
죽어서 접동새가 되었습니다.
아홉이나 남아 되던 오랩동생을
죽어서도 못 잊어 차마 못 잊어
야삼경 남 다 자는 밤이 깊으면
이 산 저 산 옮아가며 슬피 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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